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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강원도 양양에서 하이볼 맛보기 @ 플리즈 웨이트

양양을 구경하다가 인테리어에 이끌려 방문한 플리즈 웨이트. 상호명도 참 독특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도 한 요즈음이지만 한낮은 그래도 햇볕이 뜨겁다. 그래서 더위를 식히려고 음료 마시러 방문했는데, 2층 올라가보니 독특하다. 여기 명당 자리는 3층인데 이미 명당 자리란 자리는 죄다 손님들이 있어 우린 1층 길가에 자리잡을 수 밖에 없었.

트로피컬 핑크 에이드. 이렇게 나오는 데는 나도 첨 겪어보는데 이리 저리 지나다 보면 마치 캔음료인 듯이 주는 데가 있어서 참 참신하다 생각했었더랬는데 이번에 양양에 와서 나도 겪어보네. 괜츈. 근데 이거 1회용인가? 1회용이라고 하기엔 아까운데?


강원도 치고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양양. 낮부터 밤까지 여기 저기 돌아다녔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앞으로 강원도 간다면, 속초, 강릉, 고성이 아니라 난 양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