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저녁 식사하면서 비즈니스 미팅 하러 간 곳이다. 예약제인데, 우리 들어가고 나서 나올 때까지 다른 어떤 팀도 들어오지 않았다. ㅎ 여튼 위치는 네비 찍어서 가서 잘 모르곘고 찾아보면 알 거임.
음식은 깔끔하니 맛있다. 한우 오마카세다 보니 한우 부위별로 조금씩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어떤 부위고 어떤 등급이고 어떻게 먹어야되고 친절하게 얘기해주면서 구워준다.
마지막에는 카레에 밥도 나오더라.
사실 맛집을 찾아서 가는 스탠스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가는 스탠스는 다르다. 맛집을 찾아서 맛을 보기 위해 가는 거라면 모르곘는데, 나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서 갔고, 그런 경우에 나는 비즈니스 얘기에 집중하는 편이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하지 음식에 집중하진 않아서 말이다. 그러나 분명했던 건 고기 맛있었다. 좋은 품질의 고기였고, 고기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언제 한 번 다시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음에 가게 되면 고기 맛보러. 좀 편하게 맛보러 음식점을 가야 되는데, 얘기하러 가면 항상 이런 듯 싶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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