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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일산 추천 손세차, 다온 세차장

차가 많이 더러웠는데, 요즈음 잘 안 끌고 다니다 보니 세차 안 하다가 간만에 세차했다. 원래 다니던 손세차장이 있긴 했는데, 주인이 바뀌고 나서는 예전같지가 못해서 다른 데로 옮기려고 해서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평이 좋아서 가봤는데, 추천할 만하다.

 

다온세차장
Daon Car Wash

가보니 셀프 세차장 한켠에 공간을 마련해서 하는 세차장이더라. 입구는 두 군데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평점이나 사진 보고 찾아간 거다. 

네이버 지도 링크

 

네이버 지도

다온세차장

map.naver.com

 

세차 가격
Price

이건 세차장에 붙어 있던 세차 가격표다. 참고하길.

 

대기실
Waiting Room

여기가 대기실이다.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손세차의 목적은 얼마나 꼼꼼하게 잘 세차하느냐니까. 가격표 보면 알겠지만 꼼꼼하게 해주면서도 가격은 괜찮은 편이다. 대기실 내에 보니까 세차에 필요한 전용액에 차량 번호가 붙어 있더라. 단골이 많은 거 같다. 인정할 만한 게 그만큼 세차 꼼꼼하게 잘 해주신다.

 

세차
Car Wash

내가 세차하는 거 지켜봤는데, 정말 꼼꼼하게 해주시더라. 처음에 고압 세차건으로 전체적으로 뿌려주는데, 휠에 묻은 브레이크 분진 세세하게 다 없앨 정도로. 이 사진이 고압 세차건으로 세차한 후의 사진이다. 오랫동안 세차를 안 하면 가장 더러워지는 게 휠이다. 휠에 브레이크 분진이 묻어서. 그것만 없어져도 차가 깨끗해보여.

세차는 세 분이서 각 파트별로 담당하면서 꼼꼼하게 해주시더라. 할머니 한 분, 아저씨 한 분, 그리고 나보다는 어린 외국인 여성 한 분. 정말 꼼꼼하게 잘 해주신다.

오랜만에 세차하고 나왔더니 차가 새 차가 된 거 같다. 확실히 세차를 하고 나면 사우나에서 때밀고 온 것 같이 개운한 거 같다. 


일산에 거주한다면 손세차장 여기 추천하는 바다. 여기 할머니랑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눴는데, 뭐랄까 일하고 돈 벌려고 하는 거긴 해도 단골들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그만큼 성의있게 손세차해주는 곳. 오래 됐다고 하니 없어지지는 않을 듯 싶다. 나도 앞으론 여기 다닐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