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로거와 전문 블로거의 차이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다. 첫번째 얘기에는 검색 시간과 글쓰는 시간에 대한 부분을 통해서 차이를 얘기했고, 이번에는 글의 길이와 수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다루는 내용의 주제는 이거다.
유명 블로거들의 글은 짧고 전문 블로거의 글은 길다.
어디서 본 글인데 "글은 짧게 쓰고 많이 써라"는 식의 글을 봤다. 블로그에 글쓰기 전략인 듯 하다. 일면 동의를 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전문성보다는 재미 위주로 얘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긴 글보다는 짧은 글, 이미지나 동영상과 같이 있어야 적절한 것이 맞다. 다만 그것은 유명 블로거들을 위한 얘기다.
전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오히려 "글은 길게 쓰고 많이 써라"가 되어야 한다. 근데 글을 길게 쓰는 게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블로그스피어 상에서는 자신의 글이 삽시간에 퍼지기 때문에 '설마'하다가 이슈화가 될 수도 있는 소지가 다분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긴 글을 적으려면 자신이 다시 한 번 읽어봐야 하고, 문제가 있는지 생각을 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지금에야 유명 블로거들이 많아져야 하는 시대이긴 하나 점점 전문 블로거가 늘어나야 되는 시대로 변해갈 것이다. 유명 블로거들은 시대에서 한 꼭지점을 치고 내려갈 수 밖에 없다. 유명 블로거로서 어느 정도 입지가 확고할 경우에 전문성이 떨어지면 인맥을 통한 유지를 하게 되는데 그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전에 카페를 통해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다. 언제까지 그런 인맥과 모임이 유지가 될 것인가? 사람들이 유명 블로거들에게 가는 이유 속에는 자신도 유명 블로거가 되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많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달성이 되면 자신도 모임을 만드려고 할 수도 있고 결국 분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좋아서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 한 번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친했던 사람들 중에 얼마나 당신은 만나고 있나요? 정말 이익이라는 것 없이 순수하게 그 사람이 좋았던 그 시절의 인간관계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나요? 그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는 블로그에서 만나는 사람들보다 자주 만나면서 유지하나요? 답변은 스스로 해보길 바란다.
또한 그런 모임에서 얻는 것이 없다면 일반 카페에서 활동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주제의 전문성 있는 카페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그러니 전문성 없이는 한계가 명확한 것이다. 지금에야 유명 블로거 반열에 오르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라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그리 오래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로 유명 블로거들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전문 블로거가 되어야 그러한 모임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심리가 보통 자신에게 잘 해주면 그 사람 비판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잘 해주는 것을 떠나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싫어한다. 지금까지 겪어본 경험상에 의하면.
나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입힌 사기꾼도 나는 형, 동생으로서 좋게 지내고 있다. 이유는 돈은 나중에라도 차차 갚으면 되지만 그렇게 친했던 사이를 왜 돈 때문에 망가뜨리려고 하느냐는 이유 때문이었다. 돈 갚는 것과 인간관계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내 생각 때문에 그렇게 지내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잘해준다 해서 그 사람을 추켜세울 필요는 없다. 물론 필요하다. 조직 생활을 처음 해본 나로서는 조직의 생리상 정치도 필요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나의 가치 나의 능력이 특출나면 되는 법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적과 아군이 뚜렷한 듯 보인다.
웃긴 것은 내가 싫어하는 듯 보여도 옳은 일 그리고 어려운 일에 도와주면 '이 사람이 나를 좋아했나' 하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지 그 사람이 잘못된 일을 하면 잘못됐다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그 사람에 대한 총체적인 판단은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지 하나의 케이스를 통해서는 판단하기 힘들기에 좋은 일이면 나도 적극 도와주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한다.
유명 블로거와 전문 블로거 얘기를 하다 잠시 샛길로 샌 듯 하다. 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유명 블로거가 커뮤니티적 성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그런 것이다. 커뮤니티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그것은 기본적인 사람의 심리적 요인도 많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짧은 글을 많이 써서 노출 회수를 높이는 것은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건 유명 블로거에게는 어울리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반면에 전문 블로거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때문에 글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전문 블로거들은 자신이 유명해지고 싶다고 하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측면에서는 유명 블로거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유명해진다고 하더라도 글을 써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유명해지고 싶은 것이지 즉흥적이고 단발적인 내용들로서 유명해지는 것은 우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 블로거가 마케팅이나 홍보를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기에 자신의 명예를 생각하게 된다. 짧은 글 얼마든지 올릴 수 있지만 안 올리는 글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다가 만 글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자신이 공개하기에는 스스로가 용인을 못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유명 블로거는 글이 짧고 많다. 전문 블로거는 글이 길다. 유명 블로거면서 전문 블로거는 글이 길고 많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파워 블로거라는 말도 있던데 난 그런 용어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뭐가 파워란 말인가? 커뮤니티 성향이 강하면 파워인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무조건 옳을까? 그럼 우리가 보는 현대차의 노조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파워 블로거라는 용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두 편의 글을 통해서 짧지만 내 생각을 적어보았다. 아마도 메타블로그도 이런 부분 때문에 딜레마 아닌 딜레마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뭔가 갈구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하기는 쉽지 않은... 트랙백이라는 것이 시맨틱 웹이라는 블로그스피어라는 환경에서 잘 이용되기 보다는 오히려 홍보의 도구로서만 활용되는... 양은 많은데 질은 별로 없는...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내 글에 비판할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비판해 주기를 바란다. 적극 환영한다. 다만 근거 갖고 비판해주기를 바란다. 근거 없이 비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지워버리거나 답변하지 않는다. 급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디서 떠들던지 신경 아예 쓰지 않는다. 오프라인 상에서 건드리면 바로 응수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신경을 안 쓴다.
사실 이런 부분들 보다는 개인적으로 다른 데에 관심이 많아서 블로그나 Web 2.0, UCC 에 대한 글들은 되도록 적지 않는다. 글도 다른 데 많이 있거니와 내가 보는 바에는 이미 핵심은 다 파악했다고 보고 그 다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그것을 활용해서 무엇을 할꺼냐는 거다. 그게 더 중요하지 그것 자체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다.
[Apr 12, 2007 추가]
파워블로거라는 용어의 정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올블로그 사장한테서 직접 들었다. 영향력(Power) 있는 블로거를 뜻한다. 결국 유명 블로거이면서 전문 블로거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유명하기만 해서 어떤 글을 잘못 적으면 전문 블로거들의 응수를 받아내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유명한 사람이니 주변에 팬들도 많고 지지자들도 많겠지만 논리적이고 맞는 말 앞에서는 뭐라 하기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지지자들도 인간인데... 다독거리고 편은 들어줘도 생각은 하게 마련이라 이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고로 유명 블로거 + 전문 블로거 = 파워 블로거라고 해석된다.
허허라...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는 유명 블로거도 아니요. 전문 블로거도 아닌데. 난 관심분야가 많아 한 곳에 전문성을 찾기는 힘든데... 잡종이군... 난 나그네 블로거라 해야겠다.
[Apr 12, 2007 끝]
유명 블로거들의 글은 짧고 전문 블로거의 글은 길다.
어디서 본 글인데 "글은 짧게 쓰고 많이 써라"는 식의 글을 봤다. 블로그에 글쓰기 전략인 듯 하다. 일면 동의를 하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전문성보다는 재미 위주로 얘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긴 글보다는 짧은 글, 이미지나 동영상과 같이 있어야 적절한 것이 맞다. 다만 그것은 유명 블로거들을 위한 얘기다.
전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오히려 "글은 길게 쓰고 많이 써라"가 되어야 한다. 근데 글을 길게 쓰는 게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블로그스피어 상에서는 자신의 글이 삽시간에 퍼지기 때문에 '설마'하다가 이슈화가 될 수도 있는 소지가 다분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긴 글을 적으려면 자신이 다시 한 번 읽어봐야 하고, 문제가 있는지 생각을 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지금에야 유명 블로거들이 많아져야 하는 시대이긴 하나 점점 전문 블로거가 늘어나야 되는 시대로 변해갈 것이다. 유명 블로거들은 시대에서 한 꼭지점을 치고 내려갈 수 밖에 없다. 유명 블로거로서 어느 정도 입지가 확고할 경우에 전문성이 떨어지면 인맥을 통한 유지를 하게 되는데 그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전에 카페를 통해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다. 언제까지 그런 인맥과 모임이 유지가 될 것인가? 사람들이 유명 블로거들에게 가는 이유 속에는 자신도 유명 블로거가 되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많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달성이 되면 자신도 모임을 만드려고 할 수도 있고 결국 분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좋아서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들 한 번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친했던 사람들 중에 얼마나 당신은 만나고 있나요? 정말 이익이라는 것 없이 순수하게 그 사람이 좋았던 그 시절의 인간관계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나요? 그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는 블로그에서 만나는 사람들보다 자주 만나면서 유지하나요? 답변은 스스로 해보길 바란다.
또한 그런 모임에서 얻는 것이 없다면 일반 카페에서 활동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양한 주제의 전문성 있는 카페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 그러니 전문성 없이는 한계가 명확한 것이다. 지금에야 유명 블로거 반열에 오르기 위한 목적을 위해서라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그리 오래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로 유명 블로거들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전문 블로거가 되어야 그러한 모임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심리가 보통 자신에게 잘 해주면 그 사람 비판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잘 해주는 것을 떠나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싫어한다. 지금까지 겪어본 경험상에 의하면.
나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입힌 사기꾼도 나는 형, 동생으로서 좋게 지내고 있다. 이유는 돈은 나중에라도 차차 갚으면 되지만 그렇게 친했던 사이를 왜 돈 때문에 망가뜨리려고 하느냐는 이유 때문이었다. 돈 갚는 것과 인간관계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내 생각 때문에 그렇게 지내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잘해준다 해서 그 사람을 추켜세울 필요는 없다. 물론 필요하다. 조직 생활을 처음 해본 나로서는 조직의 생리상 정치도 필요할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으려면 그만큼 나의 가치 나의 능력이 특출나면 되는 법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적과 아군이 뚜렷한 듯 보인다.
웃긴 것은 내가 싫어하는 듯 보여도 옳은 일 그리고 어려운 일에 도와주면 '이 사람이 나를 좋아했나' 하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지 그 사람이 잘못된 일을 하면 잘못됐다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그 사람에 대한 총체적인 판단은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지 하나의 케이스를 통해서는 판단하기 힘들기에 좋은 일이면 나도 적극 도와주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한다.
유명 블로거와 전문 블로거 얘기를 하다 잠시 샛길로 샌 듯 하다. 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유명 블로거가 커뮤니티적 성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그런 것이다. 커뮤니티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그것은 기본적인 사람의 심리적 요인도 많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짧은 글을 많이 써서 노출 회수를 높이는 것은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건 유명 블로거에게는 어울리고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반면에 전문 블로거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때문에 글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전문 블로거들은 자신이 유명해지고 싶다고 하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측면에서는 유명 블로거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유명해진다고 하더라도 글을 써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유명해지고 싶은 것이지 즉흥적이고 단발적인 내용들로서 유명해지는 것은 우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 블로거가 마케팅이나 홍보를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기에 자신의 명예를 생각하게 된다. 짧은 글 얼마든지 올릴 수 있지만 안 올리는 글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다가 만 글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면 자신이 공개하기에는 스스로가 용인을 못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유명 블로거는 글이 짧고 많다. 전문 블로거는 글이 길다. 유명 블로거면서 전문 블로거는 글이 길고 많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파워 블로거라는 말도 있던데 난 그런 용어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뭐가 파워란 말인가? 커뮤니티 성향이 강하면 파워인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무조건 옳을까? 그럼 우리가 보는 현대차의 노조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파워 블로거라는 용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두 편의 글을 통해서 짧지만 내 생각을 적어보았다. 아마도 메타블로그도 이런 부분 때문에 딜레마 아닌 딜레마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뭔가 갈구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하기는 쉽지 않은... 트랙백이라는 것이 시맨틱 웹이라는 블로그스피어라는 환경에서 잘 이용되기 보다는 오히려 홍보의 도구로서만 활용되는... 양은 많은데 질은 별로 없는...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내 글에 비판할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비판해 주기를 바란다. 적극 환영한다. 다만 근거 갖고 비판해주기를 바란다. 근거 없이 비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지워버리거나 답변하지 않는다. 급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디서 떠들던지 신경 아예 쓰지 않는다. 오프라인 상에서 건드리면 바로 응수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신경을 안 쓴다.
사실 이런 부분들 보다는 개인적으로 다른 데에 관심이 많아서 블로그나 Web 2.0, UCC 에 대한 글들은 되도록 적지 않는다. 글도 다른 데 많이 있거니와 내가 보는 바에는 이미 핵심은 다 파악했다고 보고 그 다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그것을 활용해서 무엇을 할꺼냐는 거다. 그게 더 중요하지 그것 자체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다.
[Apr 12, 2007 추가]
파워블로거라는 용어의 정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올블로그 사장한테서 직접 들었다. 영향력(Power) 있는 블로거를 뜻한다. 결국 유명 블로거이면서 전문 블로거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유명하기만 해서 어떤 글을 잘못 적으면 전문 블로거들의 응수를 받아내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유명한 사람이니 주변에 팬들도 많고 지지자들도 많겠지만 논리적이고 맞는 말 앞에서는 뭐라 하기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지지자들도 인간인데... 다독거리고 편은 들어줘도 생각은 하게 마련이라 이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고로 유명 블로거 + 전문 블로거 = 파워 블로거라고 해석된다.
허허라...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는 유명 블로거도 아니요. 전문 블로거도 아닌데. 난 관심분야가 많아 한 곳에 전문성을 찾기는 힘든데... 잡종이군... 난 나그네 블로거라 해야겠다.
[Apr 12, 200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