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4,12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파트 2에서는 폴이 '리산 알 가입'(구세주)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파트 1보다는 전개가 좀 더 빨라진 느낌. 본인 스스로도 본인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어버린. "위대한 자는 이끌려고 하지 않는다. 부름에 응할 뿐이다."라고 했던 아버지처럼 본인도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되는 상황이 되어 이제는 본인이 황제가 된 데에 반대하는 가문들과 전쟁을 벌이게 될 터. 파트 1, 2가 파트 3를 위한 빌드업이라 파트 3에는 호불호 없는 편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