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니까 베개는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그래도 여분 하나는 있어야할 듯 해서 구매했다. 내가 살 때는 9,835원이었는데, 지금은 8,212원이네. 제품 설명에는 고급 베개라고 하는데, 이 정도 가격에 고급일까 싶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괜찮은 제품인 거 같다.
색상은 그레이와 화이트가 있는데, 내 침구류가 그레이 계열이라 그레이로 택했다. 베개 모양은 나쁘지 않고 보면 고급스런 느낌도 있어. 게다가 Hilton? ㅎ 설마~
확실히 저렴이라 마감이 그렇다. 실밥 나온 거 봐라. 나야 옷을 제작하는 사람이다 보니 쪽가위가 있어서 실밥 제거해줬다. 그리고 안에 솜은 충분히 들어 있어서 빵빵하던데, 솜 재질이 그리 좋은 재질은 아닌 거 같다. 뭐 그래도 가격 대비 잘 쓸 거 같다. 평소에는 이 베개를 사용하고 원래 쓰던 베개는 소파에서 등받이 대용으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