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리에서 본 제품이랑 조금 다르다. 비슷한 게 있다 보니 눈치 채지 못할 거 같지만 내가 본 제품이랑은 다르다. 이런 게 알리에서 제품 살 때의 문제점이다. 정말 내가 본 그 제품이 왔는지 확인이 필요.
왼쪽이 내가 본 제품이고, 오른쪽이 도착한 제품이다. 위쪽, 다리 부분이 다르다. 그러나 큰 문제가 아니라서 그냥 패스한다. 다리 달려서 오는 거라 생각했는데, 조립해야 되더라. 조립이야 뭐 하면 되지. 다만 다리가 쇠로 되어 있는데 얇아서 좀 약하다는 느낌? 이거 이사하다가 떨어뜨리면 그냥 다리는 아작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러면 다리 없이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재질은 PU. 폴리우레탄. 겉보기엔 고급스러워보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래도 뭐 저렴하니까. 55,300원 주고 샀으니.
옆에 이건 파워 연결하는 부분. 알리에서 보내준 건 110V 선이더라.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여분의 선으로 연결했다.
오른쪽에는 USB-A 2개, USB-C 1개 포트 있다. 그래서 이건 이 부분이 침대 쪽으로 오게 하는 게 좋을 듯. 나는 여기에 전자담배 충전하는 용도로 쓴다. ㅎ
위쪽에는 무선 충전 가능해서 핸드폰 올려두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건 맘에 듦.
침대 옆에 두니 딱이다. 위에는 HY 300 프로 프로젝터랑 질럿 S32 블루투스 스피커랑 LED 거울 알람 시계 올려뒀다. 난 천장에 프로젝터 쏴서 유투브보다 잔다. 누워서 보기 좋아.
크지는 않지만 서랍도 두 개 있어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고 이용할 물건들 보관하기 좋다.
게다가 라이트 기능까지. 백색, 황색 라이트로 변하더라. 파란색 부분 누르면 변함.
원래 제품 설명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까지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건 빠진 모델이더라. 알리에서 이거 비슷한 제품 찾다 보면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없는 제품도 있거든? 근데 이건 있다고 하는데 없더라고. 어쩐지 가격이 좀 싸더라니.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없어도 되었던 게 이미 갖고 있는 게 있다 보니 필요는 없었지만, 그거까지 고려하고 구매한 거라고 했으면 실망했을 듯. 이런 게 알리에서 제품 살 때 유의해야할 부분. 그래도 제품은 맘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