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샤오미 제품이 눈에 띈다. 알리나 테무에서 살 때, 그래도 샤오미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포장박스가 개별이고, 디자인도 좋고, 재질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그래서 가격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면 샤오미 제품을 선택하는데, 샤오미 제품들 보다가 보니 근래에 사용하다가 맘에 안 드는 커터칼 교체를 위해서 샀다. 가격은 1,991원. 이 가격이 이런 제품은 진짜 득템이라 본다.
디자인 깔끔하다. 블랙에 주황색 포인트. 내 옷 제작 플랫폼 유어오운핏도 메인 컬러가 주황색이었는데. 물론 아직도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기존 단골 고객이나 어쩌다 생기는 신규 고객만 받고 있을 뿐. 그리고 이거 첨에 들어보면 묵직하다. 무게감이 있단 얘기.
손잡이는 ABS 재질이다.
아래쪽에는 칼날 두 개를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래서 묵직했던 듯. 그러나 편의성은 좋아. 그리고 가벼운 거보다 묵직한 것도 좋고.
그러나 이 커터칼의 가장 큰 장점은 칼날이 탄소강이다. 재질이 SK2라 망간을 함유한 고탄소강이다. 게다가 칼날도 상당히 날카로워서 마치 칼 갈고 난 다음에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 날카로다. 사용할 때 조심해야할 듯. 나는 이거 택배 박스에 사용하려고 산 건데, 여러 용도로 많이 사용할 듯 싶다.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