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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방수 인조 가죽 차량용 쓰레기통 @ 테무

지난 번에 자동차 쓰레기통 구매하고 실패했다. 제품을 버리진 않았지만 4,000원 돈 버린 셈. 필요는 한데, 내 맘에 드는 차량용 쓰레기통이 없어서 잊고 지내다가 이거 괜찮을 거 같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찾았다. 내가 원하던 그런 차량용 쓰레기통. 디자인 괜찮고, 공간 차지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용량이 넉넉한. 없을 줄 알았는데 현재까지로서는 이게 제일 좋은 듯. 가격은 10,720원. 그런데 가격 안 아깝다. 정말 맘에 들어서.

구성품은 이렇다. 쓰레기통, 속 비닐, 매뉴얼, 장착 고리 스티커.

포개져 있다가 열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닫으면 착 달라붙고.

뒤에 후크가 있어서 차 시트 뒤의 주머니에 걸 수 있다. 그래서 후크 스티커 필요 없을 거 같았는데 사용하게 되더라. ㅎ 후크 고리에 걸 수 있는 구조.

그리고 비닐 봉지 어떻게 걸어두는지 봤더니 똑딱이 같이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 이렇게 하면 봉지 흔들릴 염려도 없고 좋네. 맘에 들었어.

근데 뒤쪽에 이건 왜 필요한 거지? 첨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차에 달아두려고 하다 보니 이해가 되더라.

내 차 시트 뒤는 그물로 되어 있네. 그래서 걸어두니까 그물이 쳐져. 이거 아닌 거 같아. 쓰레기통이 불룩한데, 이건 차에 있던 쓰레기 넣은 거다. 기존 자동차 쓰레기통은 안 쓰고 그냥 비닐에 담아둔 거. 갖다 버려야지 했는데 여기에 넣으니 남네. 더 넣어도 될 정도로.

그래서 운전석 안쪽에 후크 스티커 이용해서 부착했다. 이래서 스티커가 필요했던 거구나. 이런 경우도 있으니까.

차 시트 에 걸려서 다 벌어지진 않지만 한쪽은 다 벌어져서 쓰레기 넣는데는 지장이 없다. 게다가 시트 아래쪽으로 열면 다 벌어지고. 맘에 드네 이거. 꼭 이런 거였으면 좋겠다 하는 게 머릿속에 그려지지는 않았는데, 이거 보니까 내가 원했던 부분을 다 충족하니 맘에 드는 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