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 대 밑반찬 용량이 뭐 그냥 먹을 때는 몰랐는데, 용기에 담아보니 넘 적다는 생각에 밑반찬 사서 먹는 것도 질려가는 거 같아서 간단한 반찬은 해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어떤 게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좋을까 해서 생각한 게 두부요리였고, 그 중에 두부조림이 괜찮을 거 같아 유투브에 레시피 찾아보고 이것 저것 쿠팡에서 주문했다.
곰곰 냉동 대파 500g, 4,130원. 요즈음은 정말 편하게 다 썰어서 냉동해서 나온다. 좋은 세상이다. 돈만 주면 되는 거네. 이제 라면 끓여먹을 때(개인적으로 라면 자주 안 먹는다.), 넣어먹기 좋겠네.
뚝딱 청양고추 300g, 4,990원. 이 또한 얇게 썰어서 냉동해서 팔더라. 매운 거 잘 못 먹긴 해도, 나이가 드니까 어느 정도 먹게 되더라. 게다가 청양고추 넣고 안 넣고 차이도 있고 말이지.
곰곰 냉동 다진마을 270g. 4,940원. 다진 마늘도 이렇게 사용하기 편하게 마치 얼음 트레이와 같이 냉동해서 팔더라. 참 아이디어 좋다.
곰곰 양념용 국산 고춧가루 110g. 6,480원. 많이 먹을까 싶어서 110g으로 샀다.
백설 하얀설탕 400g. 1,735원. 어머니께서 설탕은 흑설탕이 좋다고 하셨는데, 가격이 싸서 이걸로 주문. 근데 주문을 잘못했는지 두 개를 시켰네. 내가 뭘 잘못 누른 듯.
백설 100% 통들깨 들기름 320ml. 7,390원. 레시피 보니까 들기름 넣어야 된다고 해서 샀다.
그리고 메인이 되는 두부는 풀무원 크고 단단한 두부 500g. 1,490원. 유통기한이 포스팅 이전으로 되어 있지만, 예약 포스팅이다 보니 그런 것.
내 생애 처음 반찬하는 거다. 뭐 볶음밥 이런 거야 만들어먹기도 하고 그랬지만, 밑반찬은 처음해보는 거라. 주말에 쉬면서 이런 거라도 하나 둘씩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