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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의 4가지 원리 : 21세기 기업의 경쟁 방식

출처 : <위키노믹스>에서 발췌하여 정리 + 알파

1. 개방성

기존 경쟁의 논리로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개방하지 않고 회사 내에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원 중에 인적 자원과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아이디어와 인적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이 내부 아이디어와 인적 자원만을 활용하는 기업보다 훨씬 탁월한 성과를 보인다.

왜? 과학적, 기술적인 진보가 너무나도 빨라서 내부 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때가 많고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빠르게 움직이는 지금 시대에 자사가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은 속도전에서 우위를 갖기가 힘들다.

2. 동등계층 생산

권한 위임, 팀 체계, 경영 기법들은 기본적으로 명령 운영 방식의 현대 기업의 본질적인 속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동등계층 생산 커뮤니티에는 평등주의가 기본 원칙이긴 하지만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권위와 영향력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운영 규칙은 명령과 통제 중심의 기업 계급 구조와 다르다. 동등계층 생산이 성공하는 이유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관리 방식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자체 조직화를 하기 때문이다.

3. 공유

기존의 통념상 지적 재산물인 특허나 저작권, 상표를 보호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MP3 나 영화의 공유와 같은 것이 이러한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본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지적 재산물에 대한 새로운 점이 득세하고 있다. 그것은 역설적이게도 독점을 할수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기업에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리한 기업들은 지적 재산물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구성하여 일부는 보호하고 일부는 공유하면서 균형적으로 관리를 한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특허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은 없지만 일부 공유를 해서 자사의 신제품을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공유는 지적 재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컴퓨팅 자원, 콘텐트등으로 확장된다.

4. 행동의 세계화

대부분의 대기업은 다국적 회사이지만 세계화된 회사는 아니다. - GM CIO Ralph Szygenda
세계화된 인력과 통일된 프로세스, 세계적인 IT 플랫폼 구축을 한다고 세계화된 회사가 아니라 물리적, 지역적인 경계가 없는 회사로 세계 어디에서나 제품을 설계하고 부품을 조달하며 조립과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전 지구적 생태계를 구축한 회사를 세계화된 회사이다.

+ 집단지성과 협업지성 그리고 군중심리 등에 대한 더 읽을거리 → 집단지성? 협업지성? 군중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