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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만에 멘사 웹사이트를 들렸다가

간만에 멘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내가 속한 국제교류분과도 방문했다.
한 때는 여기서 활동을 하려고 했었는데 활동을 중단했다.
어떤 일이 의미없음이 되면 그만 두는 게 상책이다.
그래도 나름 IQ 높다는 애들이 모였으니 뭔가 재밌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지만 역시나... 사회성에 문제 있는 애들 많다.
물론 아닌 애들도 많긴 하지만 관심 분야가 좀 다르다.

놀 꺼 같으면 그냥 다음 카페나 다니지... 자기랑 비슷한 애들이 모였다고?
뭐가 그리 비슷한데? 사고방식? 하이고~~~ 수준이? 돌겠네...
퍼즐 좋아하고 만화 좋아하는 거 보면서 나랑은 좀 안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 의미있는 일을 대가없이 하려고 하는 데도 동참하는 이들 적다.
더 웃긴 거는 내가 거기 참여하기 전에 거기서 의미있는 일을 하려고 했던 놈이 있는데
그 놈마저 동참 안 한다. 허~ 이 놈은 내가 생각하고 있었다. 뒤지게 패려고...
시건방지고 무척 아는 척하고 지가 뭐 되는 줄 아는 양 착각하는 놈이다.

그 당시 활동할 때 그래도 멘사 활동을 오래한 사람이니까 한 번 오프에 나와라고
댓글도 달고 그랬는데 씹는다. 난 내가 먼저 인사하는 경우 별로 없기에
이런 경우에는 내가 기억에서 사라지지가 않는다. 언젠가 배로 돌려줘야 한다.
근데 여전히 똥오줌 못가린다. 어디 무슨 인터넷 나부랭이 협회인가 뭐시기에
다니는 것으로 아는데 별의별 거 다 참견이다. 지가 뭐 대단한 양... 확 그냥...

근데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참 어이없는 글을 작성했더구먼.
멘사의 지형범 회장님이 쓴 "멘사는 천재 집단이 아니다"의 글에 반박해서
"멘사는 천재 집단이다"라는 글을 쓴 것이다.
어... 뒷골 땡겨. 이 새끼는 진짜 맞아야겠네. 하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생긴 것도 꼭 뭐 같이 생겨가지고... 만사 딴지다 만사.
내가 활동할 때 동참했으면 잘 됐을 꺼를 지금은 동참해달라 달라 지랄떠네.
아이고... 뭔 일을 해도 사람을 끌어내려면 그에 맞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적어도 너는 아냐~ 왜? 뭐가 없어. 뭐가? 카리스마도 없고 별 매력이 없는 인간이여~

난 이런 족속 매우 싫어한다. 블로그에 이런 일기는 처음 쓰는 거 같은데
기존에는 참 많이 썼다. 매우 직설적으로 말이다. 욕도 엄청 섞어가며...
근데 괜찮다. 이건 오프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옮긴 거고
온라인 상의 활동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정말 나는 이렇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놈 나보다도 나이 어리다. 돌아가는 줄 알았다.
결국 그렇게 많은 오프라인 모임을 주선했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지 인생에서는 다행인 것이다. 나왔으면 일부러 실수하게 만들어서
조용히 아주 조용히 화장실로 부를려고 했다. 너무 밉상인 지라...

세상을 살다보면 참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근데 왠지 모르게 건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제발 나 좀 건드려주소'하는 듯한 사람들이 있다. 거기다가 그런 사람들은 밉상이다.
왜 그런 사람들이 그럴까? 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

내 어릴적 음악선생님이랑 체육선생님들께 모다구리 맞으면서 체육선생님께 들었던 말이다.
"니가 성격 왜 그런 줄 알아? 죽도록 안 맞아봐서 그래."
그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맞는 거 같네.' 정말 생각해보니 그런 듯.
부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 애들은 정말 뒤지게 맞아보면 정신 차린다.

세상이 지 눈에는 만만하게 보이는가 보지... 똥오줌 못 가리는 놈.
멘사가 천재집단? 좋아하네... 사회성 결여에 퍼즐 좋아하는 사람들 많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적어도 너는 사회성 결여에 밉상에 똥오줌 못가리는 부류다.
언젠가 언젠가 만나게 되면... 조심하는 게 좋을 꺼다. 아마도 적어도 너한테는
말보다는 행동이 앞설 듯 하고... 그럴 때는 나는 법이고 뭐고 안 따진다.
빽이 좋으면 얼마든지 동원해라. 그에 맞게 나도 동원하겠다.
간만에 방문했다가 기분만 더럽게 된 꼴이다. 열받게시리...
(이 글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라 공개는 하되 RSS발행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