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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생 학사장교 소위임관식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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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 근처에 있는 대구에서 오신 막내고모부와 막내고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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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내 동생. 동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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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족 전체가 모여서 사진을 찍은 듯 하다. 그 때는 머리가 좀 길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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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이다. 나를 제외한 가족들의 사진.

동생 학사장교 소위임관식 때 일이다. 가족들은 다 운동장 바깥에 있고 이제 사진을 찍을 시간이 되었는데, 열이 좀 이상해서 그런지 부모님과 고모, 고모부도 다 다른 열을 찾고 계셨다.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내가 제일 먼저 동생을 발견했다.

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부동자세로 가만히 있어야 했는지 차렷 자세에서 한 손위에 소위뺏지를 받쳐들고 이리저리 눈을 돌리던 동생을 보는 순간 왠지 모르게 불쌍하다는 생각에 울컥~

어쨌든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이 때가 2005년도였어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가장 믿는 내 동생인데... 나오기 전에 뭔가 기반을 마련해야 되는데. 워낙 이 놈이 나랑은 일을 안 하려고 하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