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의 상대를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꼽고 있다. MBCespn 이동기 해설위원은 '조쉬 바넷', 홀로스편집장이자 격투기 전문가인 김영훈씨는 '크로캅', 김대환 XTM 해설위원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기사 참조 : http://www.sportsseoul.com/news/hnFighter/hnfNews/070506/200705061216426122000.htm
개인적으로 김대환 위원의 해설을 좋아한다. 이유는 그가 하는 얘기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분석하는 것이라든지 자신의 소견을 얘기하는 것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나름 똑똑한 구석도 없지 않다.
위 분석얘기들만 봐도 그렇다. 이동기 해설위원이 '조쉬 바넷'을 꼽은 이유는 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효도르'와 상대를 할 만하다는 이유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점이란다. 그럼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조쉬 바넷'이 '크로캅'에게는 세 번의 패배를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는 1번의 패배를 겪은 것은 어떻게 설명할까?
격투기라는 것이 절대강자가 없고 상대 전적이나 비교 전적이 우월하다 해도 직접 맞붙어봐야 아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쉬 바넷'은 '효도르'를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그는 무난한 플레이어이고 '효도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타격이나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면을 보이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밸런스를 가진 플레이어이다.
홀로스 편집장인 김영훈씨의 얘기는 아마도 천하무적의 효도르라고 하여도 헤비급의 성격상 한 방을 제대로 맞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체급이기에 헤비급에서 타격으로 가장 위력이 있다는 '크로캅'을 꼽은 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에 그의 의견이 맞다라고 판명이 되려면 적어도 여러번은 '효도르'가 싸워줘야지만 그 중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한 희박한 확률이라 생각한다.
지금 얘기하는 것이 효도르 1패를 제대로 안겨주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면 꼭 '크로캅'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누구도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카운터 능력이 있는 '크로캅'이라고 해도 대신 카운터 능력을 역으로 받는 '크로캅'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결국 10번 싸워 한 번 이길 가능성을 두고 상대로서 지목한다는 것은 전문가답지 않은 발언이다.
그에 반해 김대환 위원의 얘기는 절대권력을 인정하면서 사견으로 얘기를 달았는데 아마도 그것은 마크 헌트 전에서 보인 모습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지간해서는 효도르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힘들고 효도르의 타격을 받아내고 공격하기 힘들지만 마크 헌트 전에서 힘과 체중에서 우위인 마크 헌트가 만약 그래플링에 대한 좀 더 숙력된 기술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 지는 몰랐을 상황이 한 번 있었다.
일반인들이 그 정도로 꺾이면 당연히 탭 아웃을 하겠지만 그런 훈련을 전문적으로 한 효도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더 꺾었다면? 그건 모를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대환 위원의 사견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프라이드 경기 해설이 바뀐 지금에서는 예전의 맛이 없다. 차분하면서 배경 설명까지 해주는 김대환 위원만의 그 맛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위원의 얘기라고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내가 보는 관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것이다. 그는 직업이고 나는 취미로 보는 것이니 당연히 관심이 비슷하면 그가 더 낫겠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하는 얘기마다 내가 보기에는 맞는 얘기만 하는 듯 하니...
기사 참조 : http://www.sportsseoul.com/news/hnFighter/hnfNews/070506/200705061216426122000.htm
개인적으로 김대환 위원의 해설을 좋아한다. 이유는 그가 하는 얘기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분석하는 것이라든지 자신의 소견을 얘기하는 것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나름 똑똑한 구석도 없지 않다.
위 분석얘기들만 봐도 그렇다. 이동기 해설위원이 '조쉬 바넷'을 꼽은 이유는 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효도르'와 상대를 할 만하다는 이유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점이란다. 그럼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조쉬 바넷'이 '크로캅'에게는 세 번의 패배를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는 1번의 패배를 겪은 것은 어떻게 설명할까?
격투기라는 것이 절대강자가 없고 상대 전적이나 비교 전적이 우월하다 해도 직접 맞붙어봐야 아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쉬 바넷'은 '효도르'를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그는 무난한 플레이어이고 '효도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타격이나 그라운드에서 뛰어난 면을 보이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밸런스를 가진 플레이어이다.
홀로스 편집장인 김영훈씨의 얘기는 아마도 천하무적의 효도르라고 하여도 헤비급의 성격상 한 방을 제대로 맞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체급이기에 헤비급에서 타격으로 가장 위력이 있다는 '크로캅'을 꼽은 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에 그의 의견이 맞다라고 판명이 되려면 적어도 여러번은 '효도르'가 싸워줘야지만 그 중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한 희박한 확률이라 생각한다.
지금 얘기하는 것이 효도르 1패를 제대로 안겨주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면 꼭 '크로캅'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누구도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카운터 능력이 있는 '크로캅'이라고 해도 대신 카운터 능력을 역으로 받는 '크로캅'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결국 10번 싸워 한 번 이길 가능성을 두고 상대로서 지목한다는 것은 전문가답지 않은 발언이다.
그에 반해 김대환 위원의 얘기는 절대권력을 인정하면서 사견으로 얘기를 달았는데 아마도 그것은 마크 헌트 전에서 보인 모습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지간해서는 효도르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힘들고 효도르의 타격을 받아내고 공격하기 힘들지만 마크 헌트 전에서 힘과 체중에서 우위인 마크 헌트가 만약 그래플링에 대한 좀 더 숙력된 기술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 지는 몰랐을 상황이 한 번 있었다.
일반인들이 그 정도로 꺾이면 당연히 탭 아웃을 하겠지만 그런 훈련을 전문적으로 한 효도르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더 꺾었다면? 그건 모를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대환 위원의 사견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프라이드 경기 해설이 바뀐 지금에서는 예전의 맛이 없다. 차분하면서 배경 설명까지 해주는 김대환 위원만의 그 맛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위원의 얘기라고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내가 보는 관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것이다. 그는 직업이고 나는 취미로 보는 것이니 당연히 관심이 비슷하면 그가 더 낫겠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하는 얘기마다 내가 보기에는 맞는 얘기만 하는 듯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