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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로또에 비리가 있다니!!!

어쩌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로또의 비리를 밝힌다?

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34회차까지 당첨자 중에서 반은 가짜다.
- 국민은행 전산팀에서 가짜를 만들며 이는 대북사업의 비밀자금으로 주로 쓰인다.
- 일부는 차기 총선자금으로 쓰인다.
- 로또 당첨자 추첨시 국정원 직원 2명이 파견된다.
- 8시 판매 마감이후에 리허설 추첨을 계속해서 한다. 전산팀에서 실시간 당첨자 수 확인
- 일등 당첨자가 가장 적은 숫자들을 방송에 내보낸다.
- 전산 조작으로 추가 당첨자들을 만들어내고, 녹화분을 방송으로 보낸다.
- 3,500억 정도 규모의 국정원 비밀기관으로 흘러갔다.
- 김대중 정권 말기 대북사업 자금 조성을 위해서 로또사업을 시작
- 현정권은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내용을 보면 로또를 사는 주부가 동참 모임에서 국민은행에서 근무하는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게 누가 지어낸 이야기인지 알 수가 없군요. 음모론인가요? 아니면 진짜 그런 것인가요?

만약 사실이 아닌데 이런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래도 살기 각박한 세상에 왜 자꾸 사람 못 믿게 만드는 글을 적는지...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얘기는 왜 이슈가 되지 않는지... 알 수가 없군요.

저는 이런 글은 되도록 안 읽는 편입니다. 왜냐면 이런 글은 사실이라 해도 열받고,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열받고 어느 경우에서든지 좋은 결과를 내지는 않거든요.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일단 투명성을 위해서 로또 번호 집계들이 실시간으로 보여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거 별로 어렵지 않은데,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웹상에 공개하면 안 되나요? 실시간으로. 뭐 그렇게 되면 해당 번호의 사람 수를 보고 번호를 유추해서 확률을 높이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국민에게 나가야할 돈 일정하고 그게 투명하다면...

개인적으로 로또는 평생에 한 번 사본 적이 있는데, 내 인생이 노력해서 얻는 팔자를 타고난 인생이라 이런 경품이나 복권은 안 될 팔자라... ^^ 관심은 없지만 글을 읽고 나니 왠지 마음이 씁쓸하네요. 뭐 예전 얘기라 사실이 아니라는 판명이 난 글일 수도 있지만 혹시 누구 아는 분 있나요? 세상에는 진실을 잠깐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