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고 다니는 외장하드다. 후지쯔 calmee 60GB 외장하드.
여기에 자료 저장한다고 엄청 고생했다.
기존에 내가 들고 있었던 모든 CD를 categorizing 해서 여기에 담아두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수년동안 갖고 있던 CD를...
그래도 아직 CD 한 장 분량은 내 노트북에 저장이 되어 있다.
또 예전에 기존 홈페이지에 ADMIN 쪽에 별도의 메뉴를 만들어서
거기에 자료를 옮기기도 했다. 그렇게 한 이유는
category 만으로 찾아가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웹을 이용하는 게 검색의 편의성도 그렇고
해당 자료에 대한 메모도 남길 수 있으니...
그리고 옮긴 자료는 외장하드에서 지웠다.
근데 다시 또 외장하드로 옮기고 있다. T.T
일을 만든다 일을 만들어~
어쨌든 내가 항상 메고 다니는 가방에는 이 외장하드가 꼭 들어 있다.
(진통제와 함께... 가끔씩 편두통이 생겨서...)
이거 날리면 내 전재산 날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백업본을 만들어둬야 하는데 만들어놓지 않았다. 아~~주 용감하다. ^^
예전에 샀을 때보다 가격이 좀 떨어진 거 같긴 한데,
다른 외장하드보다는 나은 편이다. 원터치 백업 버튼도 있고...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60GB가 적은 거 같아도 영화만 모아두는 게 아니라 자료를 모아두는 거라면
아마도 10년 이상은 더 쓸 거 같다.
자료들을 뒤적거리다 보면 내가 개인사업하던 시절에서 법인 설립할 때
만들었던 문서들도 있다. 그리고 수많은 파워포인트 자료들...
혹시를 위해서 문서에 암호 보안까지 걸어두었는데,
가끔씩 그 암호가 뭔지 생각 나지 않아 고생한 기억이...
그래도 암호를 따로 모아둔 파일이 있는데 그 파일 또한 암호 보안이 있어서...
괜히 일을 만든다 만들어~
어쨌든 내가 다른 거는 몰라도 이거만큼은 매우 아낀다.
내 지식자료의 백업본이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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