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여유롭게 조사하는 여유로운 주말...

간만의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하는 것 같다.
좀 쉬고 싶다. 여유롭게 잠도 많이 자고, 책도 읽고...
밀렸던 신문 뒤적뒤적 거리면서 보고 있는 중이다.

예전 같으면 평일에 못 올린 포스팅 글이나 기존 자료들 뒤적거려서
"융단 폭격"을 블로그에 하고 싶지만 여유롭게 지내는 중에도 할 일이 꽤나 많다.
단지 여유라는 것은 스케쥴에 잡혀 있지 않다는 것 밖에는...
다음주는 더욱더 바빠질 듯 하다.

언젠가 한 번 맘먹고 하루 "융단 폭격" 포스트를 보여주려고도 했었는데,
콘텐츠야 쌓여 있으니... 그게 무슨 의미란 말인가?
RSS도 최신 글 30개까지 밖에 설정 안 되어 있으니
최고 30개 이상은 안 되는 것 아닌가?

최근에 읽은 책들 정리할 시간도 없는 판국에 재미 삼아 올린다고 해도
그건 의미가 없는 듯 하여 심심할 때 자료 정리하고 포스팅한 것들은
예약 포스팅으로 걸어두었다. 현재 3개 정도 남아 있다.
비공개 포스팅은 아주 많고... 언제 다 정리할꼬...

여유롭게 이번주는 영화도 한 편 보고, 책도 한 권 읽고,
글도 좀 적고, 자료 정리도 할 생각이다. 약속 하나 없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아들 놈이 내가 책상에 앉아 있으면 항상 방해를 한다는 거.
뭐 하루 정도는 괜찮지만 하루 정도는 나만을 위해서 쓰고 싶은데...

최근 해야할 것들이 점점 늘어나면서(일 이외의 것들) 앞으로
주말 중에 하루는 내가 고정적으로 해야할 것들이 있다.
나름 계획을 세운 게 있는데,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주말 하루는
좀 시간을 내서라도 해야한다.

그래도 이틀이라는 내게 주어진 시간은 여유롭다.
예전 같으면 아마 지금 시간도 밖에서 놀고 있을 듯 한데... ^^
그런 때가 있으면 지금과 같은 때도 있는 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