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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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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왕교자 @ 쿠팡 일주일에 한 번씩 쿠팡에서 주문하는 게 있다. 첫째, 총각김치, 둘째, 밑반찬, 셋째, 간식, 넷째, 과일. 넉넉하게 주당 5만원이면 한 달 20만원 정도 들어가는 셈이다. 지난 번에 샀던 삼립호빵. 14개 들어 있어서 2주 넘게 먹었던 거 같다. 하루에 하나씩 먹지도 않았으니. 그거 떨어지고 간식 뭘로 할까 하다가 이번에는 비비고 왕교자로 픽.쥐포가 있긴 한데, 맛없다. 이전에 샀던 쥐포가 맛있어서, 다 먹고 나면 이전에 먹던 건파파 쥐포로 바꾸려고는 하는데, 아직 다 못 먹어서. 내가 원래 간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사두고서도 먹지 않다가 주말에 밥 먹기 싫대? 그래서 왕교자랑 총각김치랑 해서 먹었다. 공교롭게도 둘 다 비비고 제품이네. 하도 비비고 총각김치만 먹다 보니 좀 다른 거 먹어볼까 해서..
남도애꽃 반찬 @ 쿠팡 모두의 집밥 반찬을 사먹어보고 괜찮아서 다른 걸 시켜봤다. 모두의 집밥 반찬이 다양하긴 해도 또 없는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엔 남도애꽃 반찬인데, 퀄리티는 모두의 집밥이랑 크게 차이가 없더라. 두 세트를 샀는데, 이유는 1세트에 3개씩만 있어서.  제철채소반찬, 엄마반찬 하나는 제철채소반찬으로 애호박나물볶음(120g), 오이부추무침(150g), 오이고추된장무침(150g). 가격은 11,900원. 엄마반찬은 감자채볶음(150g), 구운어묵볶음(120g), 오이부추무침(150g) 해서 12,900원.한 번에 두 개 반찬 덜어서 먹고, 남은 건 용기에 보관해서 냉장고에 두면, 2일에 2개 반찬 다 먹는 꼴.반찬은 어느 브랜드의 반찬이 맛있다 그런 건 없는 거 같다. 김치같은 경우는 사실 지방마다 양념도 다르고..
건파파 두툼 쥐포 vs 해야미 참쥐포 @ 쿠팡 개인적으로 건어물을 좋아해서 오징어 아니면 쥐포 이런 걸 종종 사먹는다. 최근에 쿠팡에서 쫄깃한 몸통건오징어(5~7미)를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안 맞는 오징어라 이후에 쥐포를 구매했다. 처음에는 건파파 두툼 쥐포(왼쪽). 그 다음에는 해야미 참쥐포(오른쪽). 건파파 두툼 쥐포 맛있다. 맛있게 먹었는데 왜 그럼 그거 계속 사지 해야미 참쥐포를 샀을까? 건파파는 230g(6장)이고, 해야미 참쥐포는 310g(10장 정도)라 더 많이 먹으려고. 쥐포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샀는데, 맛이 완전히 달라.건파파 두툼 쥐포 AA급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믿을 만한 듯. 확실히 맛있다. 게다가 두툼하고. 씹을수록 맛이 좋다. 그에 반해 해야미 참쥐포는 개수만 많았지 얇고 별로 맛이 없어. 다음부터..
못난이 한입 삽겹살 800g @ 쿠팡 국민 음식인 삼겹살. 왠만하면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쿠팡에서 못난이 한입 삼겹살을 샀다. 800g.삼겹살 있어서 주말 저녁에 혼자서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음 맛이 별로다. 겉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아니 별로 맛없다.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라 먹기는 좋은데 문제는 맛이 읍써. 안 사먹는다. 항상 부모님이랑 같이 집에서 먹을 때 목우촌인가 그 브랜드만 먹어서 그런지 목우촌 브랜드의 삼겹살은 그 맛을 알아. 그래서 다른 거 먹다 보면 목우촌보다 맛없으면 딱 티가 나더라고. 아무래도 목우촌 꺼 사먹어야겠다. 버릴까? 그래도 아까우니 다 먹어?
어린 시절 추억의 삼립호빵 어렸을 때, 할머니는 구멍가게를 하셨다. 지금에야 대형 마트들이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지만, 지금의 동네 슈퍼가 당시에는 대형 슈퍼였던 시절. 구멍가게 한켠엔 여름이면 팥빙수나 우뭇가사리 동동 띄운 시원한 콩국을 팔았고, 겨울 되면 호빵을 팔았다. 삼립호빵. 야채호빵 7개와 단팥호빵 7개 들어 있더라.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지만 크기는 작아졌고,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은 증대되었으나, 추운 겨울날 뜨거운 호빵 꺼내어 호호 불면서 먹던 그 낭만은 없고나. 야채호빵을 먹고 싶은데, 야채호빵 없어서 단팥호빵을 먹어야 했던(항상 보면 야채호빵이 빨리 나감).언제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이 부족함 속에서 먹던 그 시절의 낭만과 비할 바는 아니더라. 그래서 그런지 분명 맛이 바뀌지는 ..
미미미(Mememi) 쿠키 3종 세트 선물 받은 거다. 카페 미미미라는 데가 있는 모양인데, 검색해보니 이태리 밀라노 콘셉트의 카페이고, 뭐 이런 저런 사업을 펼치더라. 근데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냐면, 뭔가 차별화하면서 고급화하려고 애지간히 노력하는데 나랑은 안 맞다는 느낌? 뭐 돈 많아서 본인이 관심 있는 거 하면서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그러는 거긴 하겠지만, 내가 왜 그렇게 느꼈냐면 뭔가 고급화시키려고 노력은 하는데, 내 눈에는 고급스럽지가 않은 어거지 고급화같아서 그래. 거기서 파는 건가본데, 쿠키 삼종 세트다. 램앤 베리 넛트, 쏠티초코 더치비스킷, 라프미치아노 더치비스킷. 말도 어렵다. 이런 게 나는 그래. 뭔가 "나 고급이야~" 이런 느낌을 내려고 막 노력은 하는데 그닥 동의하고 싶지는 않은. 그냥 고급스럽다는 ..
모두의 집밥 반찬 @ 쿠팡 집에 돌아오면 혼자 있다 보니, 보통은 저녁을 먹고 들어오곤 하는데, 저녁을 먹고 들어오려고 하다 보니, 늦게까지 일만 하는 거 같다. 예전에는 그래도 건강에 별 문제가 없는 거 같았는데, 요즈음 들어서는 그렇게 일만 하고 살다 보니 주말에는 잠만 자고, 체력도 안 좋아지는 거 같아서 가급적이면 그렇게 안 하려고 한다. 그래서 조금 늦더라도 집에 돌아와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반찬 가게에서 밑반찬 사려고 했지만, 좀 거리가 있길래 쿠팡에서 반찬 세트를 주문했다. 베스트 5종 세트 이번에 산 건 '모두의 집밥'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오니 좋다. 일부러 많이 안 산 거는 로켓프레쉬 때문.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데 일부러 많이 주문할 필요가 있나? 게다가 반찬 각각이 한 번 먹을 때 적당한 ..
비비고 총각김치 @ 쿠팡 개인적으로 김치 중에서도 총각김치를 좋아한다. 아삭한 식감 좋아해. 근데 줄기는 잘 안 먹어. ㅎ 초딩 입맛. 여튼 총각김치는 먹고 싶어서 주변에 반찬가게 가서 살까 하다가 결국 쿠팡에서 산 총각김치. 로켓 프레쉬라 담날 새벽에 도착하더라. 비비고 맛있을라나 싶었다. 아삭할라나 싶었고. 포장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국물이 흐르거나 하지는 않더라.보기에는 좀 물러 보이는데, 아삭하다. 맛있더라고. 이 정도면 내가 앞으로 사먹지. 많이 사기 보다는 하나 사서 다 먹으면 또 주문하고 하는 식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데 뭐. 맛있네. 다 먹어서 또 주문. 용량 큰 걸로 사면 더 오래 먹겠지만, 차라리 자주 사더라도 적당한 양이 낫다고 본다. 400g은 넘 양이 적고, 900g 정도면 1~2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