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신건 프리처: 실화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든 영화 나의 3,078번째 영화. 상영하기 훨씬 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떠돌았던 영화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본 영화인데 이게 실화란다. 한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변할 수가 있을까(좋은 쪽으로)라는 질문을 계속 되뇌이게 만들었던 영화다.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그렇다고 영화가 엄청 재밌고 그런 건 아니지만 샘 칠더스(Sam Childers)라는 실존 인물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실존 인물 샘 칠더스 영화니까 각색이 된 부분이 분명히 있겠지만 실제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샘 칠더스가 그렇게 안 한 건 아니니까. 라는 영화 제목에서도 보여주듯이 그는 기관총을 쏘는 목사다. 왜? 남수단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즉 그는 아이..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기록과 1패 경기 현 헤비급 챔피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이하 주도산)의 전적은 현재 16전 15승 1패다. 그 중에 11번의 KO 또는 TKO 승, 2번의 서브미션 승, 2번의 판정승이 있다. 11번의 KO 또는 TKO 승 중에서 무려 10번이 1라운드에 끝을 봤다. 웃을 때는 참 병원 데리고 가서 모발 이식이나 해주고 싶은 한참 어린 동생(우리나라 나이로 28살)인데 인상 쓰면 상당히 무섭다. 케인의 경기에서 운이 좋았다고 나도 그렇게 얘기하긴 했지만 사실 그가 그만큼 빈틈을 만들어서 펀치를 날리는 복싱 스킬이 상당히 좋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그렇듯이. 단지 상대가 케인이고 케인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라고 하는 거고. 브라질 선수로 이리 저리 잡일을 하며 떠돌다가 복싱.. 쟈카레 @ 웨스턴돔: 일본인 주방장이 만드는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요즈음 점심 때가 되면 내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오늘 뭐 먹노?" 웨스턴돔에 음식점 많다. 여기 처음 오는 사람이면 먹을 곳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다고 하겠지만 매일 여기에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 많은 음식점 중에 먹을 만한 음식점 별로 없다. 항상 가던 데 가게 되고. 그러다 동생이 여기 한 번 가보자고 해서 가보게 된 곳이다. 쟈카레. 일본인 주방장이 만드는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출입문에 적혀 있는 문구다. 여기 주방장 일본인인가 보다. 자세히 보니 그런 거 같다. 동양인들은 서양인들 놓고 보면 구분이 안 가지만 동양인들은 묘한 느낌의 차이로 구분이 된다. ^^; 메뉴판을 보니 일본 간사이 전통요리라고 되어 있다. 일본 가정식 중에서도 간사이 지방의 전통요리인가 보다. 메뉴판 앞뒤 다 합.. 더 씽: 남극을 배경으로 한 외계인 영화, B급 영화다 나의 3,085번째 영화. 평점 나쁘지 않아서 봤는데 음 B급 영화다. 스토리 진부하고 볼 거리 별로 없다. 처음에는 그래도 빠른 진행에 오 잘 하면 재밌겠네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역시 스토리가 받쳐주지 못하니까 별로네. 그래서 6점 줄라다가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이 6점인데 그거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5점 준다. 어차피 내가 평점 매기기 애매하다 싶으면 다 6점인데... 네티즌 평점은 왜 그리 높은 건지 모르겠네... 조엘 에저튼 어디서 많이 본 배우 하나 등장해주신다. 에서 형 역으로 나왔던 조엘 에저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처음 본 배우인데 시원시원하게 생겨서 매력적이다. 특히 눈이 참 크다. 에 주연이었다는데 나는 그런 류의 영화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닌지라 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다. .. UFC 146: 케인 벨라스퀘즈 vs 안토니오 실바 역시 케인 벨라스퀘즈. 비록 주도산에게 패해서 헤비급 타이틀을 주도산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아마 많은 MMA 팬들 중에 케인 벨라스퀘즈가 주도산에 비해서 실력이 뒤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직 나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함인지 안토니오 실바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다시 헤비급 도전자 자격을 받게 되어 주도산과 리매치를 하게 되는 건가? 흥미진진해지는군. 만약 그렇게 되면 케인이 졌을 경우에는 당분간 도전하기 힘들 것이고, 케인이 이기게 되면 주도산 도전자 타이틀 하고 바로 또 리매치? ㅋㅋ 안토니오 실바. 불쌍하다. 자기 스스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모자람이 많이 보이는 선수인지라. 사실 이런 선수가 나 자신이라고 하면 뭐라 해야하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 UFC 146: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프랭크 미어 경기는 예상했던 바대로 주도산의 펀치에 의한 TKO로 끝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면 주도산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주도산은 1라운드에 쉽게 끝내는 승부를 많이 보여줬는데 챔피언이 되고 방어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심스레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사실 프랭크 미어보다 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올라와서 예전의 '오분의 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다. 또 이번 프랭크 미어 전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좀 더 때리다가 끝내지 하는 그런 생각? 확실히 프랭크 미어와도 기량 차이가 많이 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헤비급 탑 랭크에 속해 있는 프랭크 미어를 이렇게 요리하다니. 다음 상대가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주도산 쉽지 않은 선수다. 1라운드에 끝낼 .. 북한 담배 려명: 니코틴 1.2mg! 독하다 최근에 금강산 여행 갔다가 돌아와서 북한 담배에 대해서 적은 글에 덧글이 하나 달렸다. 려명이라는 담배도 파는 지에 대한 덧글이었는데 희한하게도 그 다음 날인가 그 다음 다음 날인가 실제로 려명이라는 담배를 업체 사장실에서 보게 됐다는 거. 담배나 한 대 태우자고 들어갔는데 이 담배를 권하길래 너무도 신기해서 DSLR 꺼내 들고 사진을 찍자 가져가란다. ㅋㅋ 근데 문제는 정작 어디서 구매했는지 얼마인지 모른다는 거. 챙기기 바빴다. ^^; 제조처는 조선룡봉담배공장이라고 되어 있다. 검색해보면 여기서 '려명' 외에도 다른 담배도 생산하는 듯 싶다. 북한 담배 중에서 제조처가 평양백산담배합영회사라는 회사도 있는 거 보면 조선룡봉담배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건 아닌 듯. 북한 담배에도 주의 문구가 있는데 아주 짧다..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 스페셜: UFC 경기 모음 오늘 UFC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현 챔피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도전자 프랭크 미어. 뭐 경기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이길 것이라 예상되지만 어떻게 이길 지가 관건이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이번 경기를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리벤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프랭크 미어를 아주 묵사발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떻게 묵사발을 낼 지 궁금하다. 여튼 UFC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들을 모아봤다. 나름 정리하는 셈 치고. 첫번째 경기: UFC90 주도산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1라운드 1분 21초 펀치에 의한 TKO승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래플러로 유명하다. 크로캅의 전성기 시절에 크로캅이 그래플링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 자신의 집으로 초빙하여 같이 연습한 사람이 바로 파브리시오 베우둠. .. 이전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