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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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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 모노폴리 포토 감독 이항배 개봉일 2006,한국 별점 date : Jan 24, 2007 / film count : 2609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독특한 내용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매우 싫어하기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마치 일본 만화를 본 듯한 느낌이다. 극중의 양동근은 독특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인간형이고 윤지민은 아마도 이 역할 때문에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도 그 배역을 맡은 듯 하다. 최근 드라마 '누나'의 차분한 교수의 건우역과는 다른 모습의 김성수를 맛볼 수 있는 영화다. 사실 영화가 현실성이 없다고 할 지는 몰라도 과장된 부분은 있으나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별의별 희한한 사람들 만나다 보면 상상하기 힘든 사람들도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이 영화가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포토 감독 가스 제닝스 개봉일 2005,미국,영국 별점 date : Sep 11, 2005 / film count : 2339 SF 판타지 소설을 보는 듯 했다. 판타지라고 해도 진지한 판타지가 아닌 조금은 위트와 재치로 만든 판타지인 듯 하다. 그래도 전혀 낯설지는 않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포토 감독 조엘 슈마허 개봉일 2004,미국,영국 별점 date : Sep 11, 2005 / film count : 2338 내용을 모르고 본 것이라 나름대로는 흥미있게 보았고, 내용 전개와 어우러지는 음악,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뮤지컬식 구성등으로 재미있었다. 특히 유령의 등장시 배경 음악이 상당히 머리 속에 오래 남을 듯...
크래쉬 크래쉬 포토 감독 폴 해기스 개봉일 2004,미국,독일 별점 date : Sep 10, 2005 / film count : 2335 화려한 조연의 영화다. 주연이 산드라 블록, 돈 치들인데 실상 영화를 보면 산드라 블록은 거의 조연급이고 돈 치들(호텔 르완다로 주연을 맡았고 대부분은 조연급 연기를 했던)이 주연급이면 주연급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조연들이 많다. 맷 딜런, 미이라의 브랜든 프레이져, 패스워드의 주연이었던 라이언 필립등이 출연했다.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다. 그렇다고 백인과 흑인을 다룬 것도 아니고, 멕시칸을 다룬 것도 아니다. LA 라는 도시에 모여든 각 인종들 사이에 벌어지는 문제들을 다룬 영화다. 아랍계, 멕시칸, 흑인, 한인, 중국인등이 등장한다. 진지한 내용을 일상적으로 다룬 작..
삶은 기적이다 삶은 기적이다 포토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 개봉일 2004,유고슬라비아,프랑스 별점 date : Sep 10, 2005 / film count : 2334 부산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이다. 네티즌들의 평가글 중에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와 견준다고 해서 봤더니만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할 바는 못된다고 본다. 실망했다. 괜한 기대로 인한 실망이라서 그런지 점수를 많이 못 주겠다.
종우씨 결혼식에서 원상연 과장과 결혼식에서 터보리눅스 화환 앞에서 원상연 과장이랑 찍은 사진이다. 참 결혼식에 수염 기르고 가서리... 쩝... 그 때 종우씨 부모님께서 뭐라고 생각하셨을 지... 에혀~ 장소는 삼성동의 공항터미널이다.
16강 확정된 날 16강 때의 사진이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흑백으로 해서 뭐랄까 광복이 된 날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는데 전혀 아니다. 그 때의 느낌을 간직하려고 사진을 찍었다. 사실 그 날 본 여러 모습들은 거의 광란이었다. 16강 진출이라는 대단한 사실이 감격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때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해소할 곳 없는 고등학생들이 이 때다 싶어서 (아마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사라 할 만 했으니) 별의별 난동을 벌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된다. 사실 누가 그렇게 했다면 그것이 촉진이 되어 너나할 것 없이 남녀노소 모두 한반도가 흥분한 때라 그럴 만도 했긴 했지만... 그 날 본 몇몇 장면 중에서 기억 나는 것은, 차량 위에 올라가서 뛰어 놀던 모습 (차주인은 정말 가슴 아..
한욱이형 가게에서 내가 가진 사진 중에 Gzone 의 마지막 번개 사진으로 기억한다. 이 이후로 활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아마도 "오페라"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나가 활동했었으니, 이 이후로도 활동을 했던 것 같은데 가지고 있는 사진은 없다. 사진 왼쪽부터 밍밍, 한욱왕자, 나. 장소는 압구정(실제 구역은 청담동이나 압구정이 길건너편이라 압구정이라 한다.)에 있는 디자이너 클럽 지하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가 들어오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