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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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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포토 감독 가스 제닝스 개봉일 2005,미국,영국 별점 date : Sep 11, 2005 / film count : 2339 SF 판타지 소설을 보는 듯 했다. 판타지라고 해도 진지한 판타지가 아닌 조금은 위트와 재치로 만든 판타지인 듯 하다. 그래도 전혀 낯설지는 않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포토 감독 조엘 슈마허 개봉일 2004,미국,영국 별점 date : Sep 11, 2005 / film count : 2338 내용을 모르고 본 것이라 나름대로는 흥미있게 보았고, 내용 전개와 어우러지는 음악,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뮤지컬식 구성등으로 재미있었다. 특히 유령의 등장시 배경 음악이 상당히 머리 속에 오래 남을 듯...
크래쉬 크래쉬 포토 감독 폴 해기스 개봉일 2004,미국,독일 별점 date : Sep 10, 2005 / film count : 2335 화려한 조연의 영화다. 주연이 산드라 블록, 돈 치들인데 실상 영화를 보면 산드라 블록은 거의 조연급이고 돈 치들(호텔 르완다로 주연을 맡았고 대부분은 조연급 연기를 했던)이 주연급이면 주연급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조연들이 많다. 맷 딜런, 미이라의 브랜든 프레이져, 패스워드의 주연이었던 라이언 필립등이 출연했다.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다. 그렇다고 백인과 흑인을 다룬 것도 아니고, 멕시칸을 다룬 것도 아니다. LA 라는 도시에 모여든 각 인종들 사이에 벌어지는 문제들을 다룬 영화다. 아랍계, 멕시칸, 흑인, 한인, 중국인등이 등장한다. 진지한 내용을 일상적으로 다룬 작..
삶은 기적이다 삶은 기적이다 포토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 개봉일 2004,유고슬라비아,프랑스 별점 date : Sep 10, 2005 / film count : 2334 부산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이다. 네티즌들의 평가글 중에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와 견준다고 해서 봤더니만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할 바는 못된다고 본다. 실망했다. 괜한 기대로 인한 실망이라서 그런지 점수를 많이 못 주겠다.
종우씨 결혼식에서 원상연 과장과 결혼식에서 터보리눅스 화환 앞에서 원상연 과장이랑 찍은 사진이다. 참 결혼식에 수염 기르고 가서리... 쩝... 그 때 종우씨 부모님께서 뭐라고 생각하셨을 지... 에혀~ 장소는 삼성동의 공항터미널이다.
16강 확정된 날 16강 때의 사진이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흑백으로 해서 뭐랄까 광복이 된 날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는데 전혀 아니다. 그 때의 느낌을 간직하려고 사진을 찍었다. 사실 그 날 본 여러 모습들은 거의 광란이었다. 16강 진출이라는 대단한 사실이 감격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때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해소할 곳 없는 고등학생들이 이 때다 싶어서 (아마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사라 할 만 했으니) 별의별 난동을 벌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된다. 사실 누가 그렇게 했다면 그것이 촉진이 되어 너나할 것 없이 남녀노소 모두 한반도가 흥분한 때라 그럴 만도 했긴 했지만... 그 날 본 몇몇 장면 중에서 기억 나는 것은, 차량 위에 올라가서 뛰어 놀던 모습 (차주인은 정말 가슴 아..
한욱이형 가게에서 내가 가진 사진 중에 Gzone 의 마지막 번개 사진으로 기억한다. 이 이후로 활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아마도 "오페라"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나가 활동했었으니, 이 이후로도 활동을 했던 것 같은데 가지고 있는 사진은 없다. 사진 왼쪽부터 밍밍, 한욱왕자, 나. 장소는 압구정(실제 구역은 청담동이나 압구정이 길건너편이라 압구정이라 한다.)에 있는 디자이너 클럽 지하다.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가 들어오기 전에...
손자병법 - 계편 計篇(계편)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손자왈, 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 불가불찰야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나라의 큰 일이며, 생사가 달린 것이며, 나라의 존속과 망함의 중대한 일이므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이라 함은 홀로 이루어질 수가 없다. 전쟁이라 함은 결국 상대가 있는 싸움을 뜻하는 것이다. 그럼 혼자서 하는 싸움도 있는가? 있다. 바로 자신과의 싸움인 것이다. 사실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 왜냐면 그만큼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왜 그럼 자신을 모르는가? 그것은 자신에게는 寬用(관용)이라는 美德(미덕)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강한 사람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는 寬用을 덜하는 사람을 말하고 그런 사람은 자신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