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구인 광고 [좋은글] 3. 엄마의 일기 * 어디서 퍼왔는지 모르겠다. 기존 홈페이지에는 출처가 나와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내 기억으로는 이거 읽다가 눈물 흘린 걸로 안다. 너무 슬픈 내용이다. 엄마의 일기 눈물을 흘리며... 어두운 밤 눈가에 흘리는 눈물을 누군가 볼까봐 연신 주의를 살폈다. 내일은 내 사랑하는 아들 현이가 소풍을 가는 날이다. 주인집 아줌마에게 사정을 해서 만원을 빌렸다. 김밥 재료를 사고 3000원이 남았다. 아들은 내일도 웃으면서 돈을 받지 않을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벌써 애는 일어나 나를 멀그러니 바라보고 있었다. 김밥을 싸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나온다. 혹시나 볼까봐 뒤로 앉았더니 애는 뭘 아는지 밖으로 나간다. 벌써 다 큰걸까? 남들처럼 잘먹였으면 키도 많이 컸을텐데 올 겨울이 걱정이다. 주인집에선 나가길.. 부산 집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 부산 집에 거실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이다. 이 배경으로 찍은 사람들 무지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관 지나다 보면 이 배경의 사진이 무척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