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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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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 경영의 조우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응용 인문학? 이 책은 SERICEO에서 저자가 CEO를 상대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을 통해 강연했던 것을 책으로 엮어서 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책 구성이 여러 테마를 갖고 옴니버스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분들 중에는 '이게 인문학 책이야?'라고 생각하거나 '깊이가 없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듯 싶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거나 전공자들을 만나보면 해당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에 들어봄직한 얘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인간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옭아매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정통성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긍을 하는 바이다. 그것이 없이는 根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진리 중에 이..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1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경영학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교수다. 하버드대 교수인 그의 인터뷰 기사가 바로 위의 기사이다. 최근 방문해서 인터뷰를 한 듯. 사실 이 교수의 책 중에서 을 읽고 난 개인적으로 혹평을 했다. 일관되게 흐르는 그의 어떤 기본적인 사상의 저변에 나는 동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그 교수가 대단한 석학이든, 권위가 있는 사람이든 그런 포장들로 그 사람의 글을 보고 대단하다, 맞다 생각하기 보다는 주체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왜 동의하지 않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책을 비판적으로 읽는다. 그러나 그게 무조건적인 비난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