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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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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위험한 소문 - 꽤 괜찮은데 흥행에는 그닥 성공하지 못한 영화 나의 3,343번째 영화. 왠지 모르게 영화 제목이 이다 보니 쓰레기 영화인 줄 알았다. ㅋㅋ 근데 괜찮네. 일명 증권가 찌라시. 영화에서처럼 어떤 형식을 갖춘 문서로 된 건 한 번 봤고, 나머지는 보통 SNS를 통해서 텍스트로 돌아다니던데... 나 같은 경우만 해도 사람의 말을 믿기 보다는 내가 확인해보지 않으면 잘 믿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그건 일에서나 엄격히 적용되는 사항이고, 보통의 경우에는 나도 똑같다. 게다가 연예계는 뭐 같은 꼴이 많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곤 하다 보니 그런 얘기가 나오면 못 믿을 얘기로 치부하기 보다는 그럴 수도 있다고 기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그래서 나는 기본적으로 연예인들 별로 안 좋아한다. 그나마 영화 배우라고 하면 연기를 잘 해야 영화 ..
스파이: 타임 킬러용으로 즐기기 좋을 영화,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나의 3,302번째 영화. 기대하지 않고 봤다. 유치할 줄 알았다. 근데 꽤 괜찮게 봤다. 타임 킬러용으로는 제격인 듯. 문소리 몸매 좋더라. 문소리는 어떤 배역을 맡느냐에 따라 때로는 못 생겨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꽤 괜찮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호흡을 맞춘 영화 하면 단연 지. 는 둘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영화. 이 때만 해도 설경구 연기 잘 한다 생각했을 때였는데. 그리고 야쿠르트 아줌마로 나오던 라미란. 요즈음 영화에서 눈에 많이 띄네. 잘 되는 듯 하여 보기 좋구먼. 연기는 잘 해. 외모만 받쳐줬어도... 그게 아쉽. 한예리는 이후로 또 북한 사람 역을 맡았네. 때문인지 북한 사람 역할이 잘 어울려~여튼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