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게 보고 적은 지구 온난화 이야기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구 온난화로 멸종된 최초의 생물 학명으로는 Bufo periglenes라고 하는 개구리목 두꺼비과에 속한 The Golden Toad(황금 두꺼비)이다. Costa Rica(코스타리카) Monteverde(몬테베르데) 삼림보호지구에서만 발견되었던 이 종은 양서류학자 Jay Savage 에 의해 1966년 발견된 이후로 1987년 수 백마리, 1988년 10마리, 1989년 수컷 1마리 발견 이후에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상태로 보고되었다. 이 황금두꺼비는 숨어 살기 때문에 번식기 이외에는 보기가 힘들.. El Niño(엘 니뇨)의 의미와 어원 El Niño Phenomenon (엘 니뇨 현상) 엘 니뇨는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적도 근처의 태평양 동부(페루 근처 해역)에서 발생한다. 원래 이 지역은 난류(따뜻한 물)보다는 한류(차가운 물)의 흐름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난류를 적도반류라고 하는데 이 적도반류가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강하게 밀고 들어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된다. 즉 해수의 흐름이 이상하게 바뀌었고(적도반류가 강하게 밀고 들어오게 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순환하지 못하고 안정된 해수층을 형성하고 있게 되어 공기는 따뜻한 곳에서 상승하고 찬 곳에서 하강한다. 원래 이 지역은 찬 물이 강하게 흘러 공기가 하강하고 하강한 공기는 태평양 서부로 가게 되고 태평양 서부에서 데워져서 다시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순환하는 구.. 버진 그룹 회장의 183억짜리 제안 요즈음 나는 지구 온난화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다고 해서 얼마나 내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 노력할까 싶지만 어쨌든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리 저리 관련 자료들도 읽어보고 책도 보고 하던 중에 라는 자서전을 통해 알게 된 버진 그룹 총수 리처드 브랜슨의 제안을 알게 되었다. 지구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1,000만 파운드(한화로 183억)이라는 상금을 건 것이다. 심사 위원으로는 내가 오래 전에 읽었던 이론을 제시한 제임스 러브록, 최근 읽은 의 저자 팀 플래너리등이 참여하여 심사를 한다고 한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총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5개의 항공사와 철도회사에서 향후 10년동안 벌어들이는 수익 전부를 지구 온난화 .. "지구 온난화" 이제는 알아야만 한다 1995년에 읽었던 제임스 러브록의 란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가이아 이론의 핵심인 지구도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었지 거기에서 제시했던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것에는 주목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올해 엘 고어의 다큐멘터리 을 보고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직 그리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는 아니지만 내 어릴 적의 환경과 지금은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이것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가슴으로 느끼게 했던 다큐였던 것이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읽게 된 책이 바로 라는 책이었다. 지구 온난화 이야기 - 팀 플래너리 지음, 이충호 옮김/지식의풍경 올해 11월에 읽을 도서 목록의 두 번째 책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때문에 선택한 책이었다. 알라딘의 리뷰 선정..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의 미봉책 우리는 흔히 숲을 조성하면 나무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공기 내의 이산화탄소 비중을 줄이는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 방지의 핵심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 중에 기체들 중에서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산화탄소다. 이 이산화탄소는 한 번 대기 중에 머물면 100년 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 이산화탄소가 자꾸 누적이 되어 대기 중에 많아짐으로 인해 지구에 온실 효과가 발생하고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데 보통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이산화탄소가 쓰이므로 식물이 많으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꼭 봐야할 다큐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 포토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 개봉일 2006,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2일 본 나의 2,683번째 영화. 이 영화는 두가지 의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지구 온난화를 알려야겠다는 의도 다른 하나는 앨 고어 자신에 대한 홍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의 평가를 준 것은 앨 고어의 홍보가 눈에 거슬리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가 주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는 꼭 들어봐야 할 만한 것이었기에... 그 정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은 별로 나쁘게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대부분은 앨 고어의 강의 화면이다. 마치 지구과학 시간에 온 듯 하지만 중간 중간에 보이는 영상 자료들과 자신의 느낌들 그리고 정치적인 얘기들이 적절히 배.. 지구도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가이아" 가이아 - 제임스 러브록 지음/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이 책을 정확히 언제 읽었는지 모른다. 내 정리된 자료에도 2002년 12월 31일(책을 DB화시킨 날)로 되어 있으니 그 이전에 읽었던 책인 것만 확실하다. 기존 홈페이지에 리뷰도 없다. 그러나 이 책을 몇 년도에 읽었는지 그리고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난 아직도 기억한다. 기억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강렬했기에... 이 책은 내가 재수를 하던 1995년도에 읽었던 책이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재수 시절에는 쉬는 시간에는 항상 책만 읽던 아이였던... 과학책이지만 이나 와 같은 책들과는 조금 구성이 다르다. 그래서 쉽게 볼 수 있다. 내가 중학교 시절에 즐겨보았던 Newton이라는 잡지와 비슷한 구성이다. 책 전체가 Text..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