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2: 쩐의 전쟁, 과연 대전료 그만큼 주고도 이익이 남을까? 아마 언론을 통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전의 대전료에 대해서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리 유명한 두 선수라고 해도 한 번의 경기에 그렇게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게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과연 선수들에게 그렇게 돈을 주고도 이 경기가 속된 말로 남는 장사가 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글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더불어 계약 사항의 소소한 부분까지 함께 다룬다. * 환율은 글 쓰는 시점에서의 환율을 적용하되, 소수점에서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표시했다. 대전료Fight Money ① 2억 5천만 달러는 추정치? 개런티? 대전료라 함은 수익에서 배분받는 것이고, 수익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PPV 수익이기에 이러한 수익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대전료를 얘기할 순 없다. 그래서 .. 세기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vs 매니 파퀴아오 기획 연재 8편 이번 주말엔 복싱팬이 아니라도 주목할 만한 세기의 대결이 열리죠. 바로 전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3일 일요일 12시부터 진행되는 경기는 SBS, SBS Sports를 통해 11시부터 생중계된다고 하니 그 시간대에는 많은 분들이 TV 앞에서 세기의 대결을 시청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TV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고 하니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겁니다. 이에 스티코 매거진에서도 기획 특집으로 세기의 대결에 관련된 시리즈물을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물은 총 8편으로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매치에 대한 얘기로 3편 정도가 되겠고, 그 외에 이 매치를 통해 급격히 높아진 복싱에 대한 얘기(그러니까 번외편이 되겠죠?) 5편 정도 되겠습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원래.. 펀치 파괴력이 가장 쎈 무술은? 쿵푸 vs 가라데 vs 태권도 vs 권투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GC, National Geographic Channel)에서 만든 파이트 사이언스(Fight Science)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1부에서는 각종 무술의 허구와 진실을 가려내고 어떤 무술이 가장 강력한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데 비교하는 무술은 다음과 같다. 권투, 가라데, 태권도, 쿵푸, 유술, 무에타이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최첨단 장비들이 동원되었는데 생체 역학 장비와 모션 캡쳐 장비, 1억 5천만원에 달하는 하이브리드3 인체 모형(보통 자동차 충돌 실험에 쓰이는 인체 모형. 1억 5천만원이라니... 차값보다 더 비싸다.)이 동원되었고 스포츠 과학, 탄도학 등의 지식이 동원되었다. 펀치 파괴력 결과 01/ 쿵푸(Kungfu) 쿵푸의 결과는 612lbs(227kg) .. 경쟁의 법칙, 스스로 룰을 정하지 마라 권투 선수가 있다.(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렇다.) 링에 올랐다. 상대와 겨루는데, 상대가 하이킥을 날렸다. 권투 선수가 쓰러졌다가 일어나면서 한 마디 한다. "발차기는 반칙이잖아!" 그러자 이종격투기 선수가 그런다. "누가 룰을 그렇게 했다디? 그건 니 생각이지." 이종격투기 선수가 링에 올랐다. 상대의 카운터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상대가 달려들어서 암바를 걸자 항복했다. 그리고 나서 이종격투기 선수 한 마디 한다. "다운되면 10까지 기다려야잖아! 이런 게 어딨어?" 그러자 종합격투기 선수 그런다. "누가 룰을 그렇게 했다디? 그건 니 생각이지." * * *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판단한 잣대로만 생각하기 마련이다. 세상을 두 눈으로 보다 보면 권투로만 싸우려는 사람은 항상 이종격투기로 싸우는 사람이나 .. 1대 몇? 잘 싸우네... 자세를 보니 권투인 듯 한데 잘 싸운다. 특히 흰 옷 입은 남자 주목~ 맞을 때마다 튕겨나간다. 결국 실신했다. 역시 구경은 싸움 구경이 최고~! 그래서 격투경기가 재밌다니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