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아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째 아호(我號)는 필은(筆隱) 저의 첫번째 호는 경산(擎山)입니다. 그 뜻은 이미 기존 글에서 밝혔지요. - 나의 호(號)는 경산(擎山)이라네 두번째 호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집필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 때문에 자신의 두번째 호였던 것을 제게 주신 겁니다. "나보다는 니가 어울릴 꺼 같다." 筆: 붓 필 隱: 숨을 은 붓 뒤에 숨는다는 뜻으로 글로서 세상과 소통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다만 筆隱(필은)은 익명성을 나타내는 것인지라 가명으로 책을 낸다던지 또는 필명으로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것과 가장 근접하다 하겠습니다. 저야 제 블로그에 현실의 저를 드러내놓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아호를 받은 기념으로 점심을 쏘았었지요. 원래 이런 것을 호턱이라고 해서 한 턱을 쏴야 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몰랐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아니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