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차한 내 차 테러 #0 요즈음 차 잘 안 끌고 다닌다. 사무실도 집에서 가까운 일산으로 얻었고 해서 굳이 차 끌고 다니면서 주차비 내고 싶지 않았지. 물론 여유로운 삶을 살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쓰지. 그러나 지금은 긴축 재정 모드인지라. 그래도 추운 날이면 차를 끌고 나서곤 한다. 이번 주 월요일 날씨가 추웠지. 그래서 차를 끌고 가려고 했다. 만약 차를 끌고 가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면 내 차 이런 상태가 된 줄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다. 천만다행. #1 전날 새벽에 주차하면서 뒷좌석 손잡이에 걸어둔 옷들도 집으로 들고 갔었다. 몇 달 째 걸려있었던 옷들인데 때마침 사고 전날 꺼내갔던 게지. 그래서 뒷문 상태가 어떤 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 왜 사고 나면 이 사고가 어디서 났는지 명확하게 기억하기가 쉽지 않잖아?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