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9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니 스타크를 통해 대리 만족한 "아이언 맨"(Iron Man) 총평 2008년 5월 10일 본 나의 2722번째 영화. 사실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조차 몰랐고 알게된 다음에도 "스파이더 맨"류이겠거니 생각했었다. 단지 후배가 강추했다는 것 이외에 나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사석에서 사람들에게 영화 얘기하다가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빨리 보게 된 것이다. 원래 이런 류의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권선징악이다. 다만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이 사뭇 재미있다. 태어날 때부터 또는 어느 순간에 뭔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이 영화 속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자기 스스로 그렇게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영웅이 되어간다. 또한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참 재밌다. 이미 그는 "아이언 맨"이 되지 않아도 이 세상 속의 영웅이었다.(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릴 적부터.. 옛 향수에 젖어서 본 "람보4: 라스트 블러드" 총평 2008년 3월 24일 본 나의 2,706번째 영화. 원 맨 히어로에 입각한 액션 영화는 많다. 흔하기 때문에 그만큼 또 괜찮은 영화를 찾기는 힘들고 대부분이 타임 킬러용인 경우가 많다. 실제 전쟁을 배경으로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그 속에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아닌 오락물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영화 는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자주 보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오랜만에 봐서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0년 만에 돌아온 람보는 예전의 느낌 그대로였다. 람보하면 내가 어린 시절에 코만도와 함께 쌍벽을 이루던 전쟁 영웅이 아니었던가? 조금은 둔해지기도 하고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련함이나 노숙.. 감정적 협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꼭 읽기를 권하는 "협박의 심리학" 협박의 심리학 수잔 포워드 지음, 김경숙 옮김/서돌 2008년 3월 14일 읽은 책으로 같은 독서클럽의 회원이자 서돌출판사 마케팅팀의 천성권님의 제공으로 읽게 된 책이다. 총평 심리학, 뇌과학류의 책들은 내가 즐겨읽는 분야의 책이다. 그만큼 내 관심분야라는 얘기다. 그러나 뇌과학과 같은 경우는 과학이기 때문에 Fact에 근거한 얘기들이라 어찌보면 무엇을 더 아느냐는 정보성 지식인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심리학과 같은 경우는 과학적 방법(Scientific Method)를 통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과학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통계적 수치에 대한 결과론적 해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이라는 것 중에서 한 분야를 깊게 파다 보면 결국 인간이 '이것은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기에는 너무나도 인간.. 나도 순간이동 해봤으면 하는 "점퍼" 총평 2008년 3월 23일 본 나의 2,705번째 영화. 어렸을 적에 누구나 상상했을 법한 것들 중에 투명인간이 있다. 투명인간을 테마로 영화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이다.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인간관계가 퍽이나 다양해서 네트워크 과학에 관련된 책인 라는 책에서도 언급되었던 케빈 베이컨이 주연한 영화인지라 특수효과라는 볼 거리 이외에도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었다. 비슷하지만 다른 소재인 "순간이동"을 소재로 했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관심을 가졌던 영화였다. 순간이동이라는 소재가 영화에서 종종 쓰이긴 하지만 대부분 타임머신과 같이 시간이동인 경우도 대부분이었다. 현실 세계에서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순간이동"이라는 소재는 그래서 내게 참신했던 것이었다. 영화 초반부에 보이는 순간이동을 주인공이 겪고 .. 생생한 묘사에 넋이 나간 "파이 이야기"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작가정신 2008년 2월 6일 읽은 책으로 독서클럽 2008년 1월 문학팀의 독서토론을 위한 책이었다. 소설인지라 리뷰에 내용이 언급되긴 하지만 영화의 스포일러와 같은 부분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읽고 난 감상이 많지 책내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으니 책 보기 전에 읽어도 무방하다. ^^ 총평 사실 독서클럽을 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에서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문학, 예술만큼은 예외다. 소설은 영화로 대체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껏 살면서 소설은 어렸을 때 책 좀 읽는 사람이라면 읽는 정도 수준의 유명한 소설이나 대학 본고사 시절의 논술을 대비한 국내 유명 소설들을 읽는게 다였다. 특히나 소설은 단행본 보다는 역사물을 좋아해서 시리즈로 많.. 리뷰가 밀린 도서들 정리 러브마크 이펙트 케빈 로버츠 지음, 이상민.최윤희 옮김/서돌 서돌출판사의 천성권님이 주신 책이다. 작년엔가 읽었는데 아직도 리뷰를 못했다니. 죄송할 따름이다. 물론 리뷰하라고 준 책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나에게 성권님은 서돌출판사 사람이라기 보다는 독서클럽 경제/경영팀 STAFF이다. 요즈음같이 바쁜 때에 성권님 없었으면 경제/경영팀 어떻게 내가 이끌어갈 수 있었을까 싶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책에 대한 얘기는 리뷰에서... 언제? 나도 몰라~ 의식혁명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이종수 옮김/한문화 헤밍웨이님이 추천해서 읽은 책인데, 딱 내 스타일의 책이다. 주변인들에게 많이 추천한다. 인간의 의식은 위대하다~ ^^ 이 책에 대한 얘기 또한 리뷰에서... 링크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세일즈맨에게서 한 수 배운 "절대 긍정" 절대긍정 김성환 지음/지식노마드 2008년 2월 26일 읽은 책이다. 총평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재미있어서 그 날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면서 죽 읽어내려갔다. 원래 보통 사람의 성공 이야기라는 테마는 재미있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그 재미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입바른 얘기만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낀 것은 그가 지금껏 쌓아온 업적들이 보여주고 있고 글 속에 진정성이 묻어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라는 사람의 실체가 어떠하든지 간에 책으로서 보여주는 얘기들 속에서 들어볼 만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 이 사람을 옆에서 겪어본 사람 중에는 책에서 담지 못했던 저자의 단점도 겪어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이 사람을 어떻게.. 유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다. 2007년 12월 31일 읽은 책으로 2007년도 마지막 읽은 책이 되겠다. 총평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중에 가 있다. 직관에 대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실망을 한 지라 는 읽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한 저자의 저서를 읽어도 처음 읽게 되는 책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저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무엇을 먼저 접했느냐의 중요성은 정보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참조 : 진실은 What의 문제가 아닌 When의 문제) 그러나 이 책은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책을 위한 글쓰기라는 것에 대해서 저자는 잘 아는 듯 보인다. 아주 조금 출판이..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