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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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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타임 킬러용으로 즐기기 좋을 영화,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 나의 3,302번째 영화. 기대하지 않고 봤다. 유치할 줄 알았다. 근데 꽤 괜찮게 봤다. 타임 킬러용으로는 제격인 듯. 문소리 몸매 좋더라. 문소리는 어떤 배역을 맡느냐에 따라 때로는 못 생겨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꽤 괜찮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호흡을 맞춘 영화 하면 단연 지. 는 둘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영화. 이 때만 해도 설경구 연기 잘 한다 생각했을 때였는데. 그리고 야쿠르트 아줌마로 나오던 라미란. 요즈음 영화에서 눈에 많이 띄네. 잘 되는 듯 하여 보기 좋구먼. 연기는 잘 해. 외모만 받쳐줬어도... 그게 아쉽. 한예리는 이후로 또 북한 사람 역을 맡았네. 때문인지 북한 사람 역할이 잘 어울려~여튼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예고편
분노의 윤리학: 과연 누가 가장 죄가 클까? 기대 안 하고 보고 괜찮았던 영화 나의 3,215번째 영화.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재밌었다. 포스터에도 잘 나와 있지만 이 중에서 누가 가장 악인일까? 즉 누구를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거다. 그런 관점에서 따져보면 재밌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고 보길 바란다. 네티즌 평점은 별로던데 나는 좋았기에 8점 준다. 직접 보고 아니다 싶으면 점수 낮게 주길. ^^; 삼촌이라는 이름으로 조카를 돈벌이에 활용한 사채업자 살해당한 여대생의 삼촌 역으로 나온 조진웅. 일단 캐릭터를 살펴보면 조카를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하고 교수한테 성상납을 시킨다.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 뭐 돈을 빌려줬다 하는 그런 거는 다 수단일 뿐인 거고. 돈을 위해서는 악한 일도 서슴치 않는 녀석이다. 그렇다고 조카를 살해하지는 않..
작품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던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포토 감독 김태용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6월 10일 본 나의 2,632번째 영화. 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계속 영화가 보고 싶어서 무엇을 볼까 하다가 선택한 작품이다. 하나포스 무료 영화로. ^^ 오늘 저녁 뉴스에서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보게 되었다. 무엇이 작품성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상업성을 갖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대종상 시상식에서 지금껏 상업성 짙은 영화, 흥행한 영화에 수여했던 최우수작품상을 상업성과는 동떨어진 작품에 주어서 그것이 약간 왜곡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든다.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작품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난 모르겠다. ^^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영화 중반까지만 해도 난 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