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자판기 보셨나요? 전라도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잠깐 들렸던 옥천. 옥천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책 자판기를 처음 봤다. 분명 자판기 형태이니 서울에도 있었는데, 분당선에서 이와 똑같은 자판기를 본 듯 하다. 무슨 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니북 형태이기 때문에 읽을 만한 책이 없다는 게 흠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간되는 책들 중에는 미니북 형태도 같이 내기 때문에 신간도 자판기로 뽑아서(?) 볼 수 있을 듯 싶다. 아직 나는 미니북을 읽어본 적은 없다. 책도 미니멀리즘화 되어가는 추세인가? 사실 미국에서는 이런 류의 책들이 대부분 소설이고 종이 재질도 그닥 좋지 않은 것을 써서 여행갈 때 가볍게 읽고 버리는 용도로 쓰이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개념과는 많이 벗어나 있다. 아무래도 독서층이 얇기도 하지만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