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현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픈 현실 아무렇지 않게 지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어느 정도 괜찮아지는 듯 여겨졌었는데, 오늘 하루는 좀 힘드네. 요즈음은 교회 사람들이나 가족들, 친한 지인들 아니면 잘 만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마음 다스리느라 산책도 하고, 동생과 오랜 시간 통화를 했었다. 물론 동생은 나랑은 달라서 동생에게는 내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지는 못하고, 부딪힌 현실적인 문제들이나 가족들 문제 얘기나 많이 했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최근에 동생이랑 잠깐 사이가 좋지 못했을 뻔했다가 지금은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는 관계가 되었다는 거다.나는 생겨먹은 게 그래서 그런지 어떤 계기를 통해서 깨닫고 나면 좀 대하는 게 달라지는데, 한 때는 2년 동안 동생과 말도 섞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동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고, 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