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배 피워도 되나요? 어느 날 세실과 모리스가 예배를 드리러 가는 중이었다. "모리스, 자네는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께 한 번 여쭤보는 게 어떻겠나?" 세실이 랍비에게 가서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정색을 하며 대답하기를) 형제여, 그건 절대 안 되네. 기도는 신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그럴 순 없지." 세실로부터 랍비의 답을 들은 모리스가 말했다. "그건 자네가 질문을 잘못했기 때문이야. 내가 가서 다시 여쭤보겠네." 이번에는 모리스가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중에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이라고 불리는 지는 몰랐으나 많이 본 사례다. 게임 방식은 다음과 같다. 정해진 액수가 있다. 여기서는 예를 1만원으로 하자. 두 사람이 나눠 가질 수 있다. 한 사람은 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를 정한다. 정한 후에 다른 사람에게 제안한다. 제안을 받은 사람은 그 제안을 수용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수용하면 제안 내용대로 나눠 가지고 거절하면 둘 다 돈을 받지 못한다. 문제는 여기서 사람의 교묘한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제안하는 사람이 7:3을 요구할 수도 있고, 9:1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제안받는 사람이 바보가 아니라 하더라도 제안을 거절하면 둘 다 못 받기 때문에 못 받는 거 보다는 그래도 단 돈 1천원이라도 받는 게 낫다. 그러나 9:1을 제시해서 '나도 못 받지만 너도 혼 좀 .. 내가 보는 세상의 틀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 <프레임> 프레임 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 7월 26일 읽은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접할 때는 심리학 서적인 줄 알았다. 물론 사람의 심리에 근거를 두고 많은 사례를 다루고 있기는 하나, 심리학 서적이라고 하기 보다는 자기계발 서적이라고 보인다. 그만큼 대중성 있는 책으로 구성한 듯 하다. 그래서 심리학에 대한 조금 깊이 있는 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은 안 될 듯 하다. 여기에 나온 사례들 중에서 일부는 나도 기존에 알고 있었던 사례들도 있었다. 이론을 얘기해도 사례부터 먼저 나오고 이론은 아주 짤막하게 한 줄 정도 언급하고 있다. 이런 게 이런 효과라고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심리학을 좋아하지만 학문적 맥락에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얘기들 속에서 심리를 엿볼 수.. Case Study(사례연구)는 Reference(참조)로 활용하라. 수년동안 경제경영서를 보면서 나온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한가지 웃기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묻어두고 글로 적지 않으려 하다가 그냥 적어봅니다. 그 웃기는 사실이 왜 일어날까라는 의문의 답은 매우 심플했습니다. 사람의 심리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었죠. 제가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유가 다 이런 데에 있는 것이죠. ^^ 그래서 사례연구가 가지고 있는 허에 대해서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하나의 기업을 두고도 고작 몇 년 사이에 언급되는 사례들이 퍽이나 상반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기업도 변하기 때문에 사례들도 변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를 생각해보아야할 것인 보통의 경제경영서는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로서 사례를 제시합니다. 사례연구를 먼.. 고정관념이 작용하는 에피소드 아버지와 아들이 야구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런데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의 시동이 기차선로 위에서 갑자기 멈춰버렸다. 달려오는 기차를 보며 아버지는 시동을 걸려고 황급히 자동차 키를 돌려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기차는 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말았다.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죽었고 아들은 크게 다쳐 응급실로 옮겨졌다. 수술을 하기 위해 급히 달려온 외과 의사가 차트를 보더니 "난 이 응급 환자의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얘는 내 아들이야!"라며 절규하는 것이 아닌가?에피소드 출처 : 최근 읽고 있는 책에 있는 재밌는 에피소드다. 나 또한 이 에피소드를 읽고서 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에피소드를 읽고서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는가? 뭐가 이상한가? 죽은 아버지가 환생했을 리.. [북기빙 0004]. 제가 정말 추천하는 <파킨슨의 법칙> 무료 제공 (완료) 파킨슨의 법칙 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김광웅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책상태양호 (더럽거나 책이 접혀져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읽던 것을 저도 받아서 새책만큼 깨끗하지는 않다는 것 정도입니다. 이상 전혀 없습니다. ^^) 추천독자가장 적합하다고 한다면 조직관리에 종사하시는 분이 되겠고, 그 이외에는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되는 사례들이 꽤나 있습니다. 또한 경제,경영 서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책이라... 제가 적은 리뷰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네번째 북기빙 책이니 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되, 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지 이유를 달아주십시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최초의 댓글 자에게 북기빙 하겠으나 이유가 너무나 좋을 경우에.. 인간 심리의 단면을 맛볼 수 있는 <엑스페리먼트> 엑스페리먼트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개봉일 2001,독일 별점 film count : 1,027 내가 기억하기로 이 영화는 제일 친한 친구인 희원이네 집(경기도 퇴촌의 별장)에서 본 것으로 안다. 당시에 다른 영화를 보다가 자고, 나는 그 영화를 다 보고 잠이 안 와서 이 비디오를 보았는데, 밤잠이 없는 나이기는 하지만 보면서 자야지 해서 보았는데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을 만큼 정말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내 스스로가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중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영화의 소재는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했다고 한다. 실제 이러한 실험이 있었는지도 신기하게 생각했지만 라는 책을 보면 유사한 실험이 실제 행해지고 있으니 참 세상에 별의별일 다 있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 있었던 실험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