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라면 알아야 됩니다. 요즈음 유아교육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알아야 됩니다. 내 나름 생각할 때는 내가 5살 이전에 기억이 있었나? 없었지? 기억도 못하는 거 뭐 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놔두면 되겠지 했지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는 겁니다. 아이를 임신한 순간부터 부모는 유아 교육을 받아야할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이제 만 3살이 넘은 내 아들한테 참 저는 좋은 부모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줬던 게 너무 후회됩니다. 나름 그래도 내 아이한테는 공부 스트레스 안 주고 맘껏 놀고 남자답게 커가길 바라면서 신경을 안 썼던 것이 아이에게는 무관심이 되어 외롭다는 감정이 쌓여 애착이 집착으로 변했고 아빠를 좋아하면서도 두려운 대상이 되어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지난 날이 너무 죄스러울.. 책은 인생의 등대이다. 책을 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는 말을 내가 이해하게 된 것은 재수 때의 시절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그리고, 아는 것이 많아진다. 이 글을 처음 썼던 당시의 일인데 서울대 국문학과를 나온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리영희 교수 얘기가 나왔다. 리영희 교수. 한 때 이 교수가 쓴 책에 심취해서 읽던 때가 있었다. ,등...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이 책은 보통 대학 전공과목 이수자들이 참고 서적으로 보는 정도 수준의 책이기 때문이다. 리영희 교수님이 펴낸 논문을 모아서 낸 것도 있고... 서울대 국문학과 나온 그 사람이 놀라는 눈치다. 어찌 IT 관련 업종 사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책을 읽었을까? 그 당시 내 나이 24살 때의 일이었다. 아주 사소한 일이었지만 그런데서 오는 자.. 知에 이르는 길 - 無의 자세 <사카모토 료마> (전3권) 사카모토 료마 1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사카모토 료마 2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사카모토 료마 3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이길진 옮김/솔출판사 知에 이르는 길 - 無의 자세 야마오카 소하치[fn]1907년 니가타현 코이데마치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야마노우치 쇼조이다. 1938년 시대 소설인 이 선데이마이니치 대중 문예에 입선했고, 태평양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서 전선을 전전했다. 전후 17년이라는 세월을 쏟아 부은 대하소설 는 공전의 '이에야스붐'을 일으켰다.[/fn]의 '대망'이라는 소설 이외의 또다른 소설 그래서 사실 기대가 남달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망'이나 '야망패자'의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작가가 왜 이 소설을 썼는지를 이해하게 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