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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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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묘사에 넋이 나간 "파이 이야기"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작가정신 2008년 2월 6일 읽은 책으로 독서클럽 2008년 1월 문학팀의 독서토론을 위한 책이었다. 소설인지라 리뷰에 내용이 언급되긴 하지만 영화의 스포일러와 같은 부분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읽고 난 감상이 많지 책내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으니 책 보기 전에 읽어도 무방하다. ^^ 총평 사실 독서클럽을 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에서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문학, 예술만큼은 예외다. 소설은 영화로 대체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껏 살면서 소설은 어렸을 때 책 좀 읽는 사람이라면 읽는 정도 수준의 유명한 소설이나 대학 본고사 시절의 논술을 대비한 국내 유명 소설들을 읽는게 다였다. 특히나 소설은 단행본 보다는 역사물을 좋아해서 시리즈로 많..
뭐든 닥치는 대로 먹어대는 "하이에나" 일반적으로 하이에나는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사자가 먹다 남긴 것을 먹는다고 알고 있다. 사자가 사냥을 해서 음식을 먹고 있으면 무리를 지어 사자가 다 먹을 때까지 주변을 맴돌고 있으면 사자도 하이에나를 위해 먹을 거리를 남겨두고 자리를 뜬다는 것을 어디에선가 본 듯 한데 를 읽고 나서 그런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01_ 집요한 동물 하이에나는 생각보다 무서운 동물이다.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목표물은 끝까지 추적한다. 집요하게 공격하기에 뿔에 받히고 발길질을 당해도 일어나서 다시 덤벼든다. 무리가 한꺼번에 공격하다 보면 자기 편(하이에나)에게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그런 것에 화를 내거나 하지 않는다. 오직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에만 집중할 뿐이다. 02_ 영리한 동물 매우 영리해서 어미에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