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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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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원빈을 위한 영화, 그래도 멋지다~ 나의 2,957번째 영화. 별로 보고 싶지 않았었던 이유가 예고편 보고 뭐 재미있겠나 싶었는데 하도 평이 좋아서 봤다. 대부분의 평이 여자들은 보면 원빈에 뻑 가고 남자들이 보면 뭐 그저 그렇다는 평이었는데 난 보고 나니 재미도 있고 원빈 멋지더만. 곱상하게 생긴 얼굴이라 이런 역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꽤나 잘 어울리더라는... 잘 생겨서 그런가? 에혀~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원빈 난 곱상하게 생긴 남자 싫어한다. 남성미가 없다.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 그런데 희한하게도 원빈은 곱상하게 생겼는데도 은근 매력있다. 주변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장동건이 더 잘 생기지 않았냐고 하면 장동건은 부담스럽단다. 그럼 원빈은 안 부담스러운가? ^^ 어쨌든 여자들에게는 퍽이나 인기가 많은 원빈이다. 눈이 커..
마더: 엄마의 잘못된 집착의 끝,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랑과 집착 나의 2,855번째 영화. 주변에서 괜찮다고 했다. 친한 친구가 이거 보고 한 번 해석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언제 한 번 봐야겠다 생각했다. 보고 나서 다소 주변의 반응 때문에 기대해서인지 실망했다. 실망했다 해서 영화가 재미없거나 별로였다는 건 아니다. 단지 기대만큼 생각해볼 여지가 많았던 영화는 아니었다는 것일 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때 사랑과 집착이라는 두 키워드를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 사랑이 과하면 집착이 된다. 물론 집착도 사랑의 일종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이 두 개의 키워드 내에 포함하는 행동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보이는 사랑과 집착은 일반인의 상식 선에서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정도다. 김혜자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