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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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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내 웨이트 트레이닝 루틴 글쎄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육이 빠지는 나이라 운동을 해도 예전과는 다르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은 들더라. 사진을 봐도 30대랑 40대의 몸이 처음에는 같은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애. 왜냐면 30대 때는 적은 몸무게로 더 많은 무게를 들었기 때문에 좀 더 근육이 굴곡지고 데피니션도 더 많았던 거 같고, 40대 때는 더 많은 몸무게로 더 적은 무게를 들다 보니 보기 좋은 몸 만들고 그냥 유지만 했는데, 좀 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이번에는 1년 동안 꾸준하게 할 생각이다. 단, 어느 정도 몸 만들면, 수영을 배울 생각이고(자유형만) 수영을 어느 정도 배우면 다음엔 프리 다이빙 배울 생각이다. 올해 내에 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 러닝 10분 감량을 위해..
다시 웨이트 트레이닝 @ 피트니스 칸 한동안 살이 너무 빠졌다. 뭐 거의 한달 반 정도를 밖에 나가지 않고 칩거했었고, 심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던 일도 있었고 하다 보니 무려 8kg 이나 빠지더라. 40대 들어서 최저 몸무게를 갱신했던. 이러다가는 내가 안 되겠다 해서 정신차린다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나는 원래 마른 체형이라 웨이트 트레이닝하면서 식이요법 병행하여 몸무게 불리면서 근육을 만들어가는 체질이다. 피트니스 칸 Fitness Kann 여기는 내가 찾은 데가 아니다. 동생은 감량을 위해서(사무실에 사이클도 사뒀더라), 나는 증량을 위해서 운동이 필요했기에 같이 운동하자고 했는데, 본인은 유산소 운동 위주로만 한다고는 하지만, 인근에 피트니스 센터 알아봐뒀다고 소개해주더라. 거기가 바로 피트니스 칸이었다. 내가 원래 ..
PRO GRIPS: 천연 소가죽 헬스 그립, 좋네 #0 웨이트 트레이닝 하다 보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 그립이다. 쇠질하다 보면 손바닥에 군살 생기기도 하거니와 고중량을 칠 때는 그립이 있어야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간 여러 그립을 사용해봤는데, 이번에 구매해서 2주 정도 사용한 PRO GRIPS가 최고인 듯. #1 Harbinger Classic 130 WristWrap Glove 이거 이전에 리뷰할 때 추천했는데, 왜 이거 다시 안 샀냐? 이거 땀 배기고 말려놓고 하다 보면 가죽이 뻗뻗해진다. 그러다 나중에는 쉽게 부서지기까지. 원래는 말리지도 않았는데 왜 말렸냐? 땀 냄새 때문에 그랬던 건데, 땀 냄새 잘 빠지지도 않아. #2 레드불 4구 장갑 그런 이유로 사용했던 장갑이 네오프렌 재질의 레드불 4구 장갑이었다. 최근에 내가 다시 운동 시작하고 ..
한동안 하지 않았던, 이제는 다시 시작할 두 가지 #0 웨이트 트레이닝언제부턴가 내 카톡 플필 사진이 바뀌었다. 한창 운동할 때 그러니까 몸 좋을 때 찍은 셀카인데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이제 다시 운동하겠다는 생각이라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신체보다 중요한 건 정신이라고 해도 내 한계치에 다다르도록 운동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잡생각 없어지니 말이다. 물론 그게 한 때는 당구였는데, 당구는 생각대로 잘 안 되면 열받기도 하고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더 낫다고 본다. ^^지인들은 그 사진을 보면 내가 마치 70kg이라도 되는 듯 여기지만 그거 65kg도 안 되던 때 찍은 거다. 나는 내 평생 70kg의 몸무게를 겪어본 적 없다. 단지 운동을 하면서 살을 찌우기 때문에 대부분 근육으로 만들어서 커보일 뿐. 이번에 ..
당구 이젠 그만... #0 최근 들어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사실 요즈음 나에게 유일한 낙이라고는 당구 치는 거였다. 슬럼프 시절 동안 잡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뭔가 집중할 게 필요했고 그게 나에겐 당구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의미에서 당구치는 게 아니기도 했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언제 스톱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더랬다.#1 20대 때 지인의 소개로 자동차 동호회 들어가서 나를 소개하는 시간에 내가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 "언제 이 동호회를 그만두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가입하고 이제 막 활동하려는 시점에서 그만두는 얘기를 했던 게 다른 이들은 좀 의아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언젠가 그런 때는 오기 마련이기에 그랬던 것일 뿐.#2 대대 21점그래도 다시 ..
나는 무게를 많이 들기 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이쁜 몸 만드는 게 목적이여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렇다고 해서 10년 동안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2년에 한 번 꼴로 3개월 정도는 했던 거 같다. 물론 1년 동안 꾸준히 한 적도 있고 말이다. 작년에 1년 꾸준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사무실 가까운 곳에 있는 웨스턴짐에 1년 등록을 했는데, 시설이 좋아서 여기를 선택한 게 아니라 일단 내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에서 가까운 데에 있어야 했다. 만약 웨스턴짐이 아니라 동네 헬스장과 같이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나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거기를 선택했을 거다. 좋은 헬스 기계는 해당 부위의 근육만 운동이 돼 좋은 헬스 기계를 이용해보면 딱 발달시켜야 할 그 부위의 근육만 움직이도록 생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예전에 다..
렉스퓨얼매스 3kg: 체중증가와 근육발달을 목적으로 내가 먹는 헬스 보충제 이번주에는 희한하게도 저녁 먹고 일찍 자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다. 보통은 밤새고 오전에 자고 점심 먹고 나오는데 말이다. 그렇게 생활이 바뀌고서 좋은 점은 아침에 항상 운동을 하게 되더라는 거다. 1년치 회원권을 끊고 나서 평일 내도록 헬스장은 간 주는 이번주가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예전에 헬스장 다닐 때는 매일 그것도 2시간씩 운동하던 때도 있었는데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헬스장에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그게 쉽지 않더라는. 일부러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씻으러 가기는 좋다는. ^^; 체중증가하고 나서 몸무게 적응 기간 필요 보통 헬스보충제를 먹으면서 체중을 증가시키고 나면 헬스보충제를 먹을 때는 상관이 없지만 나..
유청 단백질: 웨이트 트레이닝 시, 보충제로 사용되는 유청 단백질의 의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보충제를 먹는 경우가 많다. 나도 운동 처음 시작했을 때, 보충제를 먹으면서 살도 찌우고 근육도 키우고 했었기에 보통 때는 보충제를 안 먹다가도 운동을 하면 항상 보충제를 먹곤 했었다. 보충제를 먹는 목적에 따라 보충제의 선택도 달라지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보면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가루로 된 보충제는 유청 단백질(Whey Protein)이다. 보충제 중에 웨이 프로틴이라는 보충제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우리가 배웠던 단백질의 종류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단백질인 듯 하다. 그럼 유청 단백질은 무엇이고, 왜 웨이트 트레이닝 시에는 유청 단백질로 단백질 보충을 하는 것일까? 당연히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적합하니까 그러는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