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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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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다이아나: 일거수 일투족이 이슈 메이커였던 그녀의 일대기 세상을 살다보면 영화보다도 더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곤 한다. 다이아나 황태자비를 떠올리면 나는 신데렐라라는 동화가 생각난다. 물론 비극적인 동화가 되겠지만. 솔직히 나는 다이아나가 왜 찰스 황태자와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다. 다이아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결혼 하나로 팔자를 고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일까? 아니면 상대가 황태자라서일까? 일반인들이 봤을 때, 찰스 황태자는 정말 못 생겼는데 말이다. 나를 외모 지상주의자라고 얘기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성 관계에서는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느껴져야 하지 않나? 뭐 저는요 성격을 봐요. 개뿔. 니 마음 속의 울림을 들어봐. 그걸 말로 토해내봐. 성격 정말 좋아. 근데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주걱턱이야. 그래도 좋니? 아니잖아. 조금 성격 덜 좋아. 근데 외모..
다산의 일대기를 그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다산 평전(評傳) 독서클럽 인문사회팀의 11월 도서여서 읽은 책인데 11월달에는 다산 관련 서적들만을 읽었던 지라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었던 책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은 사람들 모두가(모두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 않으니 일반화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은 지루했다고 평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에 쉬이 읽히는 재미있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아마도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산을 연구해온 저자가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즉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지식을 담기 위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물론 좀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겠지만 조금 재밌게 읽히는 책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
간디의 일대기를 전기적으로 다룬 <간디> (1982) 간디 포토 감독 리차드 어텐보로 개봉일 1982,영국,미국 별점 2007년 7월 20일 본 나의 2,652편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34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39번째 영화. 사실 간디라는 인물에 대해서 나는 잘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실화를 다루어도 한 인물에 대한 전기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이 영화는 나에게는 적어도 간디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영화다. 영국의 변호사 시절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간디가 인도의 독립을 주장하게 된 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의 사상들을 잘 엿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속에서 엿보였던 간디라는 인물은 사람과 신 사이의 인물인 듯. 소위 말해 聖人(성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테마] 2.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모음 실존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모음이다. 여기의 평점은 내 개인적인 평점이므로 유의하기 바라며, 6점은 그럭저럭일 경우, 8점은 볼 만할 경우, 9점이상은 추천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영화 리뷰를 올릴 때는 8점이상이 되면 추천영화라는 Tag 를 쓰긴 하는데, 성향에 따라 8점이라도 재미없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 본날짜에 "Dec 15, 2002 이전"으로 표기된 것은 2002년 12월 15일부터 DB화 작업을 했기 때문에 그 이전에 봤던 영화들은 모두 "Dec 15, 2002 이전"으로 표기한다. 1. 도미노 도미노 포토 본날짜 : May 27, 2006 감독 토니 스콧 개봉일 2005,프랑스,미국 별점 7점2. 카포티 카포티 포토 본날짜 : May 27, 2006 감독 베넷 밀러 개봉일..
폴락 폴락 포토 감독 에드 해리스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Nov 13, 2005 / film count : 2432 잭슨 폴락 이라는 화가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다. 어린 시절부터가 아니라 유명해지기 전부터 죽음까지의 내용을 드라마로 구성했다. 물감을 색칠하는 것이 아니라 붓에서 떨어뜨려 뿌리는 방식의 페인팅 기법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이다. 더 록에서 카리스마 있는 험멜 장군 역을 맡았던 에드 해리스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시민 케인 (1941) 시민 케인 포토 감독 오슨 웰즈 개봉일 1941,미국 별점 date : Sep 16, 2005 / film count : 2352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라는 신문 재벌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제작할 당시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살아 있었고, 이 영화를 자신을 모델로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품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으로 봐서도 그렇고 이 영화에서 초반부에 주인공 케인이 죽는 것을 봐서도 그렇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라는 인물을 모델로 한 영화(허구)라는 얘기이다. 이 영화를 보고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라는 인물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신문 재벌이며 당대의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언론 거목이고 소비가 극심했던 인물로 현재는 관광지로 유명한 '허스트 캐슬'이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