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자유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3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3. 역시 단편적인 생각이다. 왜 이면적으로는 생각 못할까? 두번째 단락은 "대기업들은 저가 시장 사수해야"라는 글이다. 역시나 너무 단편적인 사고에 치우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강유원 교수님이 도올을 비판하면서 '멘토링 없는 독학의 한계'라고 명명했듯이 나는 경영을 해보지 않고 사람을 관리해보지 않은 사람이 가지는 Academy의 전형적인 한계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단락에 든 예 또한 그렇다. 내가 전략을 짜면서 항상 생각하는 게 있다. 내 전략이 마치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라는 것에 대한 참조사례를 찾는 것은 아닌가? 즉 내 우물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래서 항상 자기 부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말을 되뇌이는 것.. 전략적 자유도 Strategic Degree of Freedom 로 약어로는 SDF 로 표기한다. 특정 기업이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할 시에 해당 전략의 다양성이 얼마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말로 쉽게 얘기해서 전략적인 대안을 얼마나 다양하게 실행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전략적 자유도이다. 시장에 선두 제품들이 있을 때 중소기업에서 해당 시장에 진입할 때 가질 수 있는 가장 차별화된 전략의 폭은 좁을 수 밖에 없다. 품질이나 기술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승부를 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통한 시장 진입을 할 수 밖에 없어 전략적 자유도가 낮지만 시장 선두 제품은 택할 수 있는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전략적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인수 합병되는 이유는 일정 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