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특선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점심 특선 괜찮 @ 연타발 압구정본점 여기는 참 내겐 추억이 깃든 곳이다. 여기 건너편 건물 2층 전체를 내 사무실로 썼던 곳이기도 해서 잘 아는 곳. 십수년 만인지라 음식점명도 바뀌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고급 음식점인 건 여전하고 음식값도 비싸다. 그러나 3만원 근처로 점심 특선 찾는다면 여기 추천할 만한 듯. 이제는 이 인근에 있지도 않아 언제 다시 가볼까 싶지만 강남에서 점심 식사 미팅한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솥밥 일단 점심 특선을 시켰는데, 솥밥으로 나온다. 메뉴 맛나고 깔끔하게 나오고. 그리고 양념갈비 나와. 점심부터 고기냐 하겠지만 고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강추. 맛있다. 게다가 구워주고. 물론 손님 많으면 구워주지 못한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한가했는지 구워주더라. 게다가 오랫동안 한 곳에서 고급 음식점 장사를 해서 그런지.. 웨스턴돔 수제 돈까스 전문점 하루: 괜찮다 다만 더 괜찮은 데가 주변에 있을 뿐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내가 돈까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점심 때 직원들이랑 같이 먹게 되면 내가 하도 돈까스를 잘 먹다 보니까 "또 돈까스요?"라고 할 정도로 돈까스를 자주 먹는 편이었다. 그러다 웨스턴돔타워로 이사오고 나서는 돈까스 먹어본 지가 꽤 된 듯하다. 주변에 돈까스 집이 없어서 돈까스 집 가려면 좀 걸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뭐 거리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철에 걷는 게 귀찮다. 그건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매한가지. 그런데 이 날은 작정하고 간 거다. 왜? 여기 리뷰나 올릴까 하고. 요즈음 웨스턴돔 2F는 죄다 한 번씩 가보고 리뷰 올리겠다 맘 먹은 후로 일부러 찾아서 간다. ^^; 맛없으면 까이면 되는 거고 맛있으면 추천해주면 되는 거고. 아무리 그래도 뭐 먹고 싶은.. 애니골 덕소 숯불고기: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맛있네~ 가끔씩 그런 얘기를 듣곤 한다. 일산에는 맛집이 많다고. 일산에 살면서 이리 저리 다니다 보면 일산에는 맛있는 음식점들이 몰려서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타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풍동 애니골이 아닌가 한다. 근데 나는 음식점을 잘못 골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격에 비해 맛있다고 추천할 만한 곳이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풍동 애니골은 잘 안 가는 편이다. 거리가 많이 멀어서라기보다는 딱히 갈 만한 데가 없어서 그렇다. 그러다 이번에 렉서스 LS460 AWD 시승을 위해 방문헀던 렉서스 일산점에 계신 천우모터스 박영운 팀장님과 함께 점심을 먹은 곳이 여기다. 박영운 팀장님이 싸고 맛있다면서 추천해서 데리고 간 곳인데 내 입맛에도 맞았다는 거. 맛있다. 추천~! 본점은 남양.. 미스터 순두부 보쌈 웨스턴돔점: 정통 순두부라기 보다는 퓨전 순두부하면 생각나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청담순두부. 여기 맛있다. 가끔씩 그 쪽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들리는 곳인데 내 입맛에는 딱 맞는 곳이다.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청담순두부 아는 사람들 더러 있더라는... 그런데 아쉽게도 웨스턴돔에는 순두부집이 그리 맛있지가 않다. 좀 싱겁다고 해야 하나? 내 입맛과는 안 맞는 듯. 물론 내가 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사람도 그러니 분명 싱거운 게 맞다. 최근에 가봤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아졌더라는... 이사를 반대편으로 오다 보니 그 쪽은 요즈음 잘 안 가게 되는데 마침 순두부집이 있길래 점심 때 들려봤다. 여기도 체인인 듯. 미스터 순두부 보쌈. 점심 때 보쌈 먹기는 그렇고... ^^; 라페.. 샤브샤브 전문점 채소야 웨스턴돔점: 점심으로 즐겨 이용하는 곳 채소야야 뭐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프랜차이즈인데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는 채소야가 제일 괜찮았다. 리뷰 적어놓은 게 어디 있을텐데 없네. 적었던 거 같은데... 어떤 이는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가 괜찮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채소야가 가장 깔끔하다 생각한다. 어쩌다 한 번씩 이용하긴 했는데 사무실 이전하고 난 다음에는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되더라는 거. 게다가 점심 때는 특선으로 싸게 나오고... 그래서 그런지 점심 때 사람 꽉꽉 찬다. 뭐 웨스턴돔 어디든 안 그렇겠냐만... 원래 나는 뭐 시켰는데 빨랑 안 해주면 뭐라 한다. 근데 점심 때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한정된 인원으로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지게 되는데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뭐든 상식선에서 이해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