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하면 생각나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청담순두부. 여기 맛있다. 가끔씩 그 쪽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들리는 곳인데 내 입맛에는 딱 맞는 곳이다.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그래도 청담순두부 아는 사람들 더러 있더라는... 그런데 아쉽게도 웨스턴돔에는 순두부집이 그리 맛있지가 않다. 좀 싱겁다고 해야 하나? 내 입맛과는 안 맞는 듯.
물론 내가 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사람도 그러니 분명 싱거운 게 맞다. 최근에 가봤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아졌더라는... 이사를 반대편으로 오다 보니 그 쪽은 요즈음 잘 안 가게 되는데 마침 순두부집이 있길래 점심 때 들려봤다. 여기도 체인인 듯. 미스터 순두부 보쌈. 점심 때 보쌈 먹기는 그렇고... ^^; 라페스타 쪽에 마늘 보쌈 맛나게 하는 데가 있긴 한데 여기 보쌈은 어떤지 모르겠다.
여기도 다른 곳과 비슷하게 점심에는 7,000원짜리 음식을 6,000원에 제공해준다. 이 집 바로 옆이 내가 잘 가는 채소야 웨스턴돔점이다.
점심 때가 되면 사람들이 많아서 보통 나는 점심을 일찍 먹든지 늦게 먹든지 둘 중에 하나다. 요즈음은 일찍 먹는 편인데 이유는 내가 요즈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하다 보니 점심 정도가 되면 무척 배가 고파서 그렇다. 그래서 요즈음은 11시 30분 정도 되면 점심 먹으러 나간다. 그러다 보니 음식점에 가면 휑하다. 우리가 식사를 끝내고 나갈 때즘 되면 사람들 많고 말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인이 붙어있길래 여기도 연예인이라고 왔다 갔나 보다. 인근에 MBC가 있다 보니까 뭐 가끔씩 연예인들도 오겠지. 근데 나는 탤런트는 본 적이 거의 없는 듯 하고(촬영하는 경우가 있긴 해도 내가 신경 써서 보려고 하지는 않으니) 개그맨은 몇 명 본 적이 있다. 얘네들도 아이디어 회의하고 밤 새고 난 다음에 김밥천국을 가는 모양이다. 거기서도 본 적 있으니...
밑반찬이다. 생선이 나온다. 이거 보니 LA 북창동 순두부가 생각난다. 거기도 밑반찬으로 생선이 나왔었던 걸로 안다. 다른 데는 밑반찬으로 생선 잘 안 주는데...
내가 시킨 건 햄 치즈 순두부다. 보통 나는 순두부 먹으러 가면 항상 시키는 게 해물 순두부다. 근데 여기는 햄 치즈 순두부라는 게 있길래 이걸 시켜봤다. 정통 순두부라기 보다는 다소 퓨전 느낌이다. 나온 순두부를 보니 치즈가 덩어리 져 있는 게 느끼해보인다. 그러나 결코 느끼하지는 않다. ^^;
항상 순두부집에는 날계란을 준다. 공통적으로 말이다. 근데 날계란이 다 조그맣다. 이 또한 공통적이다. 그래서 두 개 시키는 친구(제일 친한 친구가 순두부 먹을 때 두 개 시킨 걸로 기억한다)도 있는데 두 개를 시키면 국물이 뻑뻑해진다. 하나가 적당하다. 맛? 나쁘지는 않았다. 내 기억으로 반대편 순두부의 그 밋밋한 맛보다는 나았던 듯.
그러나 한 번 가서 평가하기는 그렇다. 이번에는 나쁘지 않았다, 괜찮았다 정도? 그 이후로 반대편 순두부집(그래도 장사가 꽤 잘 되는 모양이다. 주변에 여러 음식점들 간판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는 안 바뀐 거 보면) 가서 먹어봤는데 예전 같이 싱겁지는 않더라는 거. 그래서 어디가 더 낫다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다. 다만 여기는 다소 퓨전식이고 거기는 정통식이라는 정도의 차이?
물론 내가 좀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사람도 그러니 분명 싱거운 게 맞다. 최근에 가봤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아졌더라는... 이사를 반대편으로 오다 보니 그 쪽은 요즈음 잘 안 가게 되는데 마침 순두부집이 있길래 점심 때 들려봤다. 여기도 체인인 듯. 미스터 순두부 보쌈. 점심 때 보쌈 먹기는 그렇고... ^^; 라페스타 쪽에 마늘 보쌈 맛나게 하는 데가 있긴 한데 여기 보쌈은 어떤지 모르겠다.
여기도 다른 곳과 비슷하게 점심에는 7,000원짜리 음식을 6,000원에 제공해준다. 이 집 바로 옆이 내가 잘 가는 채소야 웨스턴돔점이다.
점심 때가 되면 사람들이 많아서 보통 나는 점심을 일찍 먹든지 늦게 먹든지 둘 중에 하나다. 요즈음은 일찍 먹는 편인데 이유는 내가 요즈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하다 보니 점심 정도가 되면 무척 배가 고파서 그렇다. 그래서 요즈음은 11시 30분 정도 되면 점심 먹으러 나간다. 그러다 보니 음식점에 가면 휑하다. 우리가 식사를 끝내고 나갈 때즘 되면 사람들 많고 말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인이 붙어있길래 여기도 연예인이라고 왔다 갔나 보다. 인근에 MBC가 있다 보니까 뭐 가끔씩 연예인들도 오겠지. 근데 나는 탤런트는 본 적이 거의 없는 듯 하고(촬영하는 경우가 있긴 해도 내가 신경 써서 보려고 하지는 않으니) 개그맨은 몇 명 본 적이 있다. 얘네들도 아이디어 회의하고 밤 새고 난 다음에 김밥천국을 가는 모양이다. 거기서도 본 적 있으니...
밑반찬이다. 생선이 나온다. 이거 보니 LA 북창동 순두부가 생각난다. 거기도 밑반찬으로 생선이 나왔었던 걸로 안다. 다른 데는 밑반찬으로 생선 잘 안 주는데...
내가 시킨 건 햄 치즈 순두부다. 보통 나는 순두부 먹으러 가면 항상 시키는 게 해물 순두부다. 근데 여기는 햄 치즈 순두부라는 게 있길래 이걸 시켜봤다. 정통 순두부라기 보다는 다소 퓨전 느낌이다. 나온 순두부를 보니 치즈가 덩어리 져 있는 게 느끼해보인다. 그러나 결코 느끼하지는 않다. ^^;
항상 순두부집에는 날계란을 준다. 공통적으로 말이다. 근데 날계란이 다 조그맣다. 이 또한 공통적이다. 그래서 두 개 시키는 친구(제일 친한 친구가 순두부 먹을 때 두 개 시킨 걸로 기억한다)도 있는데 두 개를 시키면 국물이 뻑뻑해진다. 하나가 적당하다. 맛? 나쁘지는 않았다. 내 기억으로 반대편 순두부의 그 밋밋한 맛보다는 나았던 듯.
그러나 한 번 가서 평가하기는 그렇다. 이번에는 나쁘지 않았다, 괜찮았다 정도? 그 이후로 반대편 순두부집(그래도 장사가 꽤 잘 되는 모양이다. 주변에 여러 음식점들 간판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는 안 바뀐 거 보면) 가서 먹어봤는데 예전 같이 싱겁지는 않더라는 거. 그래서 어디가 더 낫다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다. 다만 여기는 다소 퓨전식이고 거기는 정통식이라는 정도의 차이?
가격은 이렇다. 아마 내가 여기서 앞으로 음식을 사먹어도 순두부 외에는 사먹지 않을 듯 싶다. 보쌈은 라페스타에 마늘보쌈 잘 하는 집이 떠오르고, 굴은 내가 싫어서 안 먹고, 순두부 모듬 전골은 내게는 밥이 안 되서(순두부 모듬 전골로 유명한 파주 해이리 인근의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정말 나는 배고팠다. 먹은 게 없어서. 뭘 먹으라고?) 패스. 그러니 남은 건 순두부 밖에 없다. 담에 한 번 더 가준다. 그 때 최종 평가를... ^^;
다른 미스터 순두부 보쌈은 지도에 표기되어 있던데 여기는 없다. 그래서 내가 직접 표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