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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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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일대기를 그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다산 평전(評傳) 독서클럽 인문사회팀의 11월 도서여서 읽은 책인데 11월달에는 다산 관련 서적들만을 읽었던 지라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었던 책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은 사람들 모두가(모두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 않으니 일반화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은 지루했다고 평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에 쉬이 읽히는 재미있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아마도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산을 연구해온 저자가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즉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지식을 담기 위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물론 좀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겠지만 조금 재밌게 읽히는 책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
지식인(知識人)이라면 필독서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11월달 독서클럽 공통 키워드 '다산' 팀별로 세분화 되어 있는 독서클럽에 변화를 위해서 공통된 키워드로 '다산'을 지정했다. 경제/경영팀(자기계발 포함), 인문/사회팀(역사 포함), 문학팀 이렇게 이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여 책을 선정할 지는 각 팀의 몫이었고 이 책은 경제/경영팀의 11월 토론도서다. 물론 인문/사회팀에서 선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내가 볼 때는 자기경영, 자기계발에 충분히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경제/경영팀(자기계발 포함)에서 읽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책 구매는 작년에 했다. 좋은 책을 사둬야겠다는 생각에 한꺼번에 주문하면서 이리 저리 추천받고 다시 검증하면서 선별한 책들 중에 끼어있었던 책이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면 ..
11월달은 다산 관련 도서를... 11월달에는 다산 정약용에 관련된 도서를 탐독할 예정이다. 이는 저번 독서클럽 인문/사회팀 토론에서 얘기했던 바와 같이 하나의 공통 키워드 아래에 각 팀이 자기 분야에 맞는 토론 도서를 선정하는 식으로 해서 11월달은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키워드는 '다산'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든, 사상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저서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추든 그것은 자유다. 하나의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많은 해석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해서 각 팀은 자기 분야에 적합한 도서를 선택해서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클럽을 이끌고 있는 나로서는 되도록이면 각 팀의 토론에 모두 참석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동안 토론이 진행되었던 토요일에 서예 아카데미를 수강하느라 독서클럽에 소홀했던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