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퀘즈 (3)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46: 케인 벨라스퀘즈 vs 안토니오 실바 역시 케인 벨라스퀘즈. 비록 주도산에게 패해서 헤비급 타이틀을 주도산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아마 많은 MMA 팬들 중에 케인 벨라스퀘즈가 주도산에 비해서 실력이 뒤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직 나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함인지 안토니오 실바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다시 헤비급 도전자 자격을 받게 되어 주도산과 리매치를 하게 되는 건가? 흥미진진해지는군. 만약 그렇게 되면 케인이 졌을 경우에는 당분간 도전하기 힘들 것이고, 케인이 이기게 되면 주도산 도전자 타이틀 하고 바로 또 리매치? ㅋㅋ 안토니오 실바. 불쌍하다. 자기 스스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모자람이 많이 보이는 선수인지라. 사실 이런 선수가 나 자신이라고 하면 뭐라 해야하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 2012년 상반기 볼 만한 UFC 경기들 내일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있다 보니 이후의 경기 일정들 훑어보다가 그래도 볼 만한 경기가 꽤 있어서 정리해본다. 그래도 MMA 경기는 별로 신경 안 쓰다가도 이 쯤되면 뭔가 나올 만한데 하면 괜찮은 경기들이 있더라는... 이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날짜를 염두에 두고 있기는 했지만. 아래 표기된 날짜는 한국 시간으로 표기한 거다. UFC 145(4월 22일) 존 존스 vs 라샤드 에반스 바로 내일 열리는 경기인데 뭐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존 존스가 우세할 거라는 게 지배적이다. 그만큼 지금껏 존 존스가 보여준 활약이 그러했기에. 도박사들도 8:2로 존 존스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데 내 생각도 별반 다르진 않다. 라샤드 에반스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강하긴 해.. UFC 121: 브록 레스너 vs 케인 벨라스퀘즈 UFC 헤비급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 언젠가는 쉽게 무너질 꺼라 생각했는데 브록 레스너의 팬들은 아니라고 했다. 그의 과거를 들추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 팬들을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파이터라면 주먹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만큼 경험이 쌓이지 못했다는 걸 뜻하는 거다. 맞아도 보면서 맞을 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 나라 선수 중에서 종합 격투기 무대에 올랐을 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유도 선수였던 윤동식도 그랬고, 씨름 선수였던 이태현도 그랬다. 맞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하는데 브록 레스너는 그렇지 않았다. 결국 좋은 하드웨어를 가진 브록 레스너의 한계를 이번 경기에서는 여지없이 보여준 듯 하다. 그러나 이 정도로 쉽게 무너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