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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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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5) 도요타 콘셉트카 FT-1, 차세대 수프라 모델 2014 북미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도요타 콘셉트카 FT-1.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 2015 서울 모토쇼에서 실제로 봤다. 한마디로 이쁘다. 잘 빠졌다. 포르쉐와 비슷한 빨간색 계열의 차체가 "난 스포츠카야"라고 얘기하는 듯하다. 포르쉐가 절제된 세련미를 주는 데에 반해, 도요타 FT-1는 일본차라서 그런지 다소 과한 듯 느껴지는 디자인이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는 얘기가 나올 법한 차다. 1998년 출시하여 지금은 단종된 도요타의 스포츠카 수프라의 차세대 모델이라고 애기되곤 하는데, 아마도 그건 이 차가 스포츠카다 보니 도요타의 대표되는 스포츠카가 수프라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란 투리스모와의 콜라보 프로젝트 현실에서의 레이싱과 흡사하게 구현한 레이싱 게임 '그란 투..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4) 마세라티 콘셉트카, 알피에리(Alfieri) 이번 2015 서울 모터쇼가 생각보다 못했다고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차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거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마세라티. 마세라티의 경우에는 편안한 관람을 위해 입장을 제한해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관람할 수 있었는데(마치 롯데 아울렛 폴 스미스 매장 방문한 느낌? 응?), 2013년도에는 벤틀리와 같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는데 마세라티의 대중화된 모델인 기블리 출시 이후에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게다가 2015 서울 모터쇼에선 보기 힘든 콘셉트카(벤츠, BMW, 포르쉐, 벤틀리 모두 콘셉트카는 없다)를 마세라티에서 똻~ 하고 전시해놨으니 마세라티는 2015 서울 모터쇼 관람하는 이들이라면 꼭 놓치면 안 될 부스라 하겠다. 마세라티 ..
재규어 C-X75 콘셉트카: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제작된 1,600cc 하이브리드 슈퍼카 C-X75.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제작된 재규어의 콘셉트 카다.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었다. 근데 어딜 봐도 기존의 재규어 모델과는 다르다. 훨 낫다는 얘기다. 물론 재규어의 최근 모델인 XJ와 XF는 멋지지만. C-X75의 전면부와 걸윙도어를 보니 이 녀석 달리기 위해 태어난 종자인 듯 하다. 그렇다. 이 녀석 슈퍼카다. 근데 기존의 슈퍼카와는 좀 다른 구석이 있더라는 거. 1,600cc 직렬 4기통 엔진이지만 최대 출력은 502마력 근데 재밌는 건 고작 1,600cc 직렬 4기통 엔진 밖에 안 된다는 거. F1 기술을 이용해서 탄생시킨 엔진인지라 최대 출력 502마력을 자랑한다. 1,600cc가 502마력이라고? 헐~ 보통의 경우 마력 수는 cc에 비례하는데 말이다. 게..
렉서스 LF-LC: 포르쉐 911을 겨냥해 2015년에 출시하는 렉서스의 차세대 모델 올해 1월 열린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 선을 보였던 렉서스의 콘셉카 LF-LC. 디자인은 렉서스의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서 딱 봐도 렉서스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차인데, 이게 2015년 정도 양산될 모양이다. 근데 기사를 보면 포르쉐 911을 겨냥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글쎄 렉서스가 퍼포먼스면에서는 아직 딸리는 게 사실인지라. 콘셉트카는 300마력대(3백 몇십 마력이더라? 극적극적)인데 양산시에는 400마력대로 끌어올린다고 한다. IS-F도 423마력인데... 사실 렉서스는 퍼포먼스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과 럭셔리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편의 사양에서 차별화가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 중심의 차에는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런 렉서스가 요즈음에는 성능 중심으로 많이 탈바꿈한 듯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