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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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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게임: 앨런 튜링의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 실화와 다른 점은?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는 봐야된다 싶었다. 내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라서. 그래서 개봉일에 봤는데, 예고편이 다가 아니더라고. 예고편을 보면 에니그마 암호해독을 위한 기계를 만드는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는 건 알 수가 있지만, 그 뒷얘기들 즉 크리스토퍼란 기계로 에니그마 해독에 성공한 후의 얘기들은 예고편에 나오지 않는다. 1차 예고편이 떴을 때부터 앨런 튜링에 대해서 뒤적거려서 어느 정도 그의 일화를 몰랐던 건 아니지만 그 외에 제2차 세계대전이 어떻게 끝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어 흥미로웠다는. 강추하는 바다. * 아래 내용은 영화와 실화의 차이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음* 결론적으로 은 극적 재미를 위해 사실과 달리 설정된 부분이 다수 있음 암호 해독 ..
[신작 미리보기] 이미테이션 게임: 비운의 천재 앨런 튜링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기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암호 체계였던 애니그마를 해독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이기에 실화와 어떤 부분이 또 다른지를 찾아보는 재미(적어도 나에겐 그렇다.)도 쏠쏠한 영화. 몇 가지 아는 사실들이 있는데 이는 영화 보고 난 다음에 감상평 적을 때 언급하는 걸로. ^^; 다만 여기서 언급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앨런 튜링은 비운의 천재였다는 거. 왜? 영화에 잘 그려질 지는 나도 모른다. 현재까지 2차 공식 예고편까지만 본 터라. 뭐 앨런 튜링으로 검색하다 보면 쉬이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궁금하면 검색하는 걸로. 이미 영국에서는 11월 14일에 개봉했고, 미국도 다음주인 11월 28일에 개봉하는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어허~ 우리나라는 ..
비긴 어게인: <원스>의 감독이 만든 또다른 음악 영화 나의 3,394번째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치고 재미없는 영화 별로 없다. 내 기억을 더듬어 봤을 때 말이다. 가장 최근에 본 음악 영화라고 하면 가 떠오르는데, 또한 를 만들었던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 거. 의 경우에는 사실 스토리보다는 에 나왔던 곡이 좋아서 나는 개인적으로 평점을 그닥 높게 주지는 않았었는데, 은 음악과 영화의 밸런스를 잘 맞춘 영화같다. 그래서 개인 평점 8점. 로맨스보다는 음악을 매개체로 한 진정성에 무게를 둬 이 좋았던 이유는 스토리에 있다. 음악을 매개체로 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음악에만 중점을 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음악 영화라고 하는 건 그만큼 음악이 좋았기 때문이고, 음악을 제외하고는 이 영화를 떠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부한 로맨..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은 항상 이런 듯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포토 감독 조 라이트 개봉일 2005,영국 별점 2007년 7월 17일 본 나의 2,649번째 영화.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원작에 충실했다고 하는데, 나야 소설이라고는 역사 소설 이외에는 잘 보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보면 어떨까? 영화를 보고 소설을 보면 어떨까? 매우 궁금하긴 한데 만화책이 영화로 된 경우(타짜)는 배역 선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매우 달라지는 듯(연출이 중요하다는 말씀 ^^) 어쨌든 소설은 모르겠고(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 영화만 놓고 봤을 때는 결혼이라는 것이 신분 상승의 수단이 되고 신분에 따라 같은 신분의 사람들과 결혼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전혀 없는 듯 하다. 한가지 차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