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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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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자본주의의 탐욕 나의 2,972번째 영화. 정말 보고 싶던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려 했으나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 ^^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화폐가 인간을 종속시킨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게 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을... 그걸 도외시하고 살 수 없는 현재 우리가 돈에 욕심을 내는 건 오히려 당연해보인다. 그러나 돈에 욕심을 내더라도 그것만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또한 내가 욕심이 있듯이 남도 욕심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욕망의 조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씩 비즈니스나 철학에 대한 깊이가 없는 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인간은 돈을 탐해서는 안 되는 듯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그런 이들 중에 남들보다 더 돈을 탐하고 단지 그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자기가 더 많이 벌지 못하기..
독재자들은 돈 욕심이 없었다?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의 세가지 공통점이 뭘까요? 예... 독재자들입니다. 이 독재자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돈 욕심은 없었다는 겁니다. 오직 권력에 대한 욕심만 있었다는 겁니다. 재밌는 역사적 사실들이 있습니다. 스탈린은 평생 월급 봉투를 열어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사무실 낡은 책상에서 손도 안댄 월급 봉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답니다. 마오쩌둥은 말년에 당시 유통되던 지폐조차 알아보지 못했답니다.영국의 역사학자 Paul Johnson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Greed is safer than Power-seeking 탐욕이 권력욕보다 더 안전하다.유능하고 창조적인 인재가 차라리 돈을 버는 데에 머리를 쓰는 게 권력을 얻는 데 머리를 쓰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근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