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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독재자들은 돈 욕심이 없었다?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의 세가지 공통점이 뭘까요?
예... 독재자들입니다. 이 독재자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돈 욕심은 없었다는 겁니다.
오직 권력에 대한 욕심만 있었다는 겁니다.

재밌는 역사적 사실들이 있습니다.

스탈린은 평생 월급 봉투를 열어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사무실 낡은 책상에서 손도 안댄 월급 봉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답니다.
마오쩌둥은 말년에 당시 유통되던 지폐조차 알아보지 못했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Paul Johnson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Greed is safer than Power-seeking
탐욕이 권력욕보다 더 안전하다.
유능하고 창조적인 인재가 차라리 돈을 버는 데에 머리를 쓰는 게
권력을 얻는 데 머리를 쓰는 것보다 낫다는 겁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그들의 권력욕이 너무나 unlimited 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자신의 권력욕이 크지 않았다면(세계 정복과 같은 그런 류의 권력욕)
그들은 탐욕(돈 욕심)을 내지 않았을까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한 쪽만 너무 욕심을 부려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