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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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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공허함으로 가득찬 현실 속의 우리네들 나의 2,836번째 영화. 의 두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다시 호흡을 맞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만큼은 일품이었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이런 내용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름 생각해볼 만한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다지 확 와닿는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건 나는 적어도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일상 vs 새로운 삶 영화 제목은 두 주인공인 프랭크와 에이프릴이 사는 동네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얘기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동시에 갖고 있다. 프랭크와 에이프릴이 생각하는 레볼루셔너리 로드(혁신의 길)은 파리지만 결국 파리는 가지 못하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살고 있으니 매우 아이러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영화 속에서 비중은 없지만 영화 내용의 이해에서는 빼놓을 수..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il Paradox) 제임스 스톡데일(James Bond Stockdale) 이름이 제임스 본드다. 007이다. ^^ 미국 장교로 베트남 전쟁시에 포로 수용소에 4년은 독방에서 지냈고 20여차례의 고문을 견디면서 많은 부하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 결국 8년 후에 석방된 인물이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짐 콜린스의 에서 제임스 스톡데일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명명한 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이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어떻게 견뎠을까? 낙관적인 생각? 희망? 요즈음 긍정 심리학이 유행이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가장 견디지 못했던 사람은 바로 낙관주의자라고 스톡데일은 말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나가겠지 생각했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부활절이 되면 나가겠지 하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