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운드 좋은 환경에서 음악과 함께 술 한 잔, 마크 레빈슨을 능가하는 90만원대 앰프 지난 주에 신 PD님 집에 음악 들으러 갔다. 신 PD님 집에는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게 두어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공개를 못 하겠고(이건 세계 3~4위 정도 된다는 걸로 아는데 공개는 못 하겠다) 다른 하나는 음악이다. 신 PD님이 당연히 음악 프로듀서이신지라. 사운드 확실히 좋다. 뭐 나야 이런 데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서 좋다, 싫다, 확실히 다르다 정도 표현 밖에 못하지만... TV 아래 쪽에 뭐가 많다.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내 영어 과외 선생님이 음악과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 집 사서 꾸밀 때 방 하나는 서재(정말 책이 많아서 서재 만들고도 책이 남아돌더라는...) 다른 방 하나는 홈 씨어터를 꾸몄고, 거실에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는데 그 때 스피커 하나가 2.. 전라남도 여수에서는 회를 김에 싸먹더라, 참치회처럼 태어나서 전라도에 가본 적이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라북도는 남원에 큰 이모가 사셔서 어린 시절 가보곤 했었지만 전라남도는 광주를 제외하고는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여수를 방문하게 된 건 내 생애 처음 있는 일. 처음에는 선입견 때문에 여수하면 조금은 살벌한 도시라는 이미지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일 뿐. 게다가 서울과 달리 사람들이 정이 많다. 비록 나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지역 감정 그런 것도 찾아볼 수 없고 말이다. 처음 가보는 곳인지라 도대체 여수가 어디에 붙어 있는 도시인가 싶어서 지도 검색해봤는데 뭐 남해안에 있는 도시였다. 멀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수까지 우등을 타고 이동했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 10분. 그래도 부산보다는 좀 덜.. 파주 야당리 외식공간: 회센터 + 정육점 식당 파주에 이런 데가 있는지 몰랐다. 사실 파주라고는 하지만 일산과 거의 인접해 있는 곳인지라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좋았던 곳. 여기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직원 중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원이 있는데 쪽지로 리뷰 요청이 와서 난 꼽사리로 따라갔을 뿐. 그래서 난 리뷰 적을 필요도 없고 공짜로 얻어먹기까지. 나중에 직원의 얘기를 들어보니 네이버 블로거들 여기서 꽤나 많이 리뷰 했단다. 그 중에 아는 이들도 있고. 어떤 이들은 돈도 받고 음식 제공받아서 리뷰 올리고 어떤 이들은 음식 제공만 받고 리뷰 올리고. 우리 직원은 음식 제공만 받고 리뷰 올리는 식이었다. 우리 직원도 돈 받고 리뷰 올리기도 하는데(이건 뭐 개인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니 내가 굳이 말릴 필요는 없다. 다만 솔직하게 적으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