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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W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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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액자식 구성으로 엮은 세 개의 사랑 이야기 나의 3,163번째 영화. 스토리 속에 스토리가 있는 액자식 구성의 로맨스다. 그런데 각 스토리 속의 남주인공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글쓰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나도 언젠가는 글쓰는 사람으로 살려고 하다 보니 흥미롭게 보기는 했지만 사실 소설가는 나랑 각이 좀 틀린 글을 쓰는 사람들인지라. 여튼 는 감동이 있는 로맨스는 아니다. 사랑에 대해서 한 번 즈음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런 로맨스다. 뭔 말이냐면 '아~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어. 넘흐 멋져~' 뭐 그런 생각이 드는 로맨스가 아니란 말이다. 감동이 그닥 없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 또한 강렬하지 않아 를 보고 나선 뭐 다소 독특한 구성의 로맨스다 정도의 느낌이다. 개인 평점 7점 준다. 책 속의 로맨스: 브래들리 쿠퍼와 조 샐다나 의 가장..
트론: 새로운 시작 - 1980년대 트론의 상상력에 비주얼을 더한 영화 나의 2,998번째 영화. 이제 3,000편까지는 고작 두 편 밖에 안 남았다. ^^ 예전부터 포스터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영화여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별 기대는 안 했었다. 글쎄~ 왠지 모르게 느낌상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을 듯 싶었다. 게다가 디즈니사 작품이니 애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겠지 하는 선입견도 있었고. 영화는 뭐 그럭저럭~ 개인 평점 7점 정도의 영화다. 세계 최초의 CG 영화, 은 1982년작인 의 속편이다. 속편이지만 30년 뒤에 나온 속편이다 보니 CG은 전편과 비할 바는 안 된다. 전편이 세계 최초로 CG를 사용한 영화라고 해서 이미지 자료를 찾아보니 애들도 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다. 30년이 지나면 지금 본 도 그런 느낌이려나? 나야 항상 영화를 스토리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처음에 ..